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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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 프리선언 당시 "전현무, 웰컴 투 정글" (대한외국인)

기사입력 2021.09.28 13:52 / 기사수정 2021.09.28 13:52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대한외국인' 오정연이 프리 선언 비하인드를 밝힌다.

2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아나테이너' 특집으로 전설의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 이지애, 오정연, 최송현과 쇼호스트계 샛별 김현수가 출연한다.

오정연은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전현무, 이지애, 최송현과 함께 입사했으며 2015년 퇴사하며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네 동기 모두 아나운서 당시는 물론 프리랜서로 전향한 이후에도 방송가를 종횡무진해 '전설의 32기'로 알려져 있다.

최근 진행된 '대한외국인' 녹화에서 MC 김용만은 KBS 아나운서 동기 중 가장 마지막으로 퇴사를 선택한 오정연에게 당시 동기들의 반응을 묻는다. 오정연은 "현무 오빠는 '웰컴 투 정글! 빨리 안 나오고 뭐 하고 있어' 같은 반응이었다"라고 답한다.

이어 "지애 언니는 프리랜서의 장단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알려줘 도움이 됐다"라고 덧붙인다. 오정연은 "사표를 되돌릴 수 없다는 점이 가장 두려웠는데 송현이가 '나는 단 한 번도 후회해 본 적이 없어'라고 말해 힘을 실어 줬다"라며 고마움을 전한다.

한편 '대한외국인'에 퀴즈 도전장을 내밀었던 수많은 아나운서 중 유일한 우승자는 KBS 출신 한석준뿐이다. 오정연은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인 만큼 두 번째 아나운서 우승자가 될지 이목이 쏠린다.

'대한외국인'은 29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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