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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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완, 대나무 베개→추억의 간식…'온감님' 일상 (나 혼자 산다)

기사입력 2021.09.23 12:43 / 기사수정 2021.09.23 12:43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나 혼자 산다' 온주완이 홀로 2000년대에 멈춰있는 반전 취미를 공개해 밀레니얼 세대의 추억을 돋운다.

24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찐단태' 온주안의 반전 '온감님(온주완+영감님)' 일상이 공개된다.

온주완은 드라마 '펜트하우스3'에서 '찐단태' 백준기 역을 맡아 흡입력 있는 연기로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선과 악을 넘나드는 완벽한 소화력으로 연기 변신의 귀재에 등극한 그의 일상이 공개된다.

올해로 자취 19년 차, 반평생 자취 생활을 했다는 온주완은 잠에서 깬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할아버지 댁에서나 볼 법한 대나무 베개, 지압판과 함께 아침을 맞는 영감님스러운 일상으로 웃음을 유발한다.

그는 추억의 간식과 모닝커피를 즐기며 옛날 감성을 더한 브런치 시간을 즐긴다. 도시적인 분위기와 상반된 구수한 입맛을 드러내는가 하면 자신의 최애 간식을 꺼내며 "요즘 분들은 모를 수도 있는데"라며 쑥스러운 미소를 짓는다고 해 그가 즐겨 먹는 간식의 정체에 궁금증이 쏠린다.

이어 온주완은 매 타작을 연상시키는 피부 마사지와 전자화폐 시대에 나 홀로 지갑 속 현찰을 고수하는 등 끊이지 않는 영감님 모멘트로 웃음을 선사한다.

온주완의 '온감님' 감성은 취미에서도 빛을 발한다. 그는 밀레니얼 감성 가득한 그 시절 취미 생활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2000년대로 돌아간 듯한 추억을 선사한다. 온주완은 킥보드와 자전거 사이를 뚫고 나 홀로 인라인스케이트를 즐긴다. 무려 4년 동안 인라인스케이트에 빠져 있다는 온주완은 10km 왕복 코스도 거뜬한 것은 물론 고급 스텝 기술과 코너링까지 선보인다고 해 기대를 끌어올린다.

또한 온주완은 "4년 동안 시를 썼다"라며 반전 취미를 공개한다. "한 번에 나의 동력으로 나간 다음 흘러가는 것들을 볼 수 있다"라며 인라인스케이트를 향해 시적인 감상평을 남기는가 하면 이날 얻은 영감을 폭발시키며 작품세계를 불태운다.

'나 혼자 산다'는 24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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