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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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사' 민혜연 "♥주진모, 안방에 안 들어와" (아수라장)

기사입력 2021.09.08 09:42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민혜연이 남다른 부부 일상을 전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FiL ‘아수라장’에서는 ‘환절기 면역력 높이기’ 라는 주제로 박지윤, 정시아, 민혜연, 안소미는 각자의 건강 관리법과 스트레스 조절법 등을 밝혔다. 이들은 ‘목소리’를 가지고 일하는 직업인만큼, 목관리를 위해 어떤 관리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트롯 가수 안소미는 목관리를 “안 한다”고 대답해 MC들에게 당황스러움을 안겼다. 덧붙여 “매니저가 따뜻한 마실 것을 챙겨주면, 이거 마셔도 내가 소찬휘 언니, 송가인 언니 되는 거 아니야”라고 단호하게 말하기도 했다.

이어 민혜연은 환절기 건강을 위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아이템을 소개했다. 환절기 건강과 함께 ‘컨디션 조절’을 위해 꼭 하는 것이 있는지 질문하자 민혜연은 “남편은 제가 다음날 중요한 일정이 있거나 하면 안방에 안 들어와요”라고 대답해 이목을 모았다.

민혜연은 보통 밤 12-1시에 자고, 남편은 새벽 2-3시까지 깨어 있다고 전했다. 민혜연은 "다음 날 중요한 일정이 있을 때마다 안방에 안 들어오길래 ‘왜 내가 중요한 일 있을 때마다 새벽에 경기가 있지?’라고 생각했는데 남편은 '네가 피곤할까봐 일부러 소파에서 불편하게 잔 거야'라고 하더라"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 남편에게 해주고 싶은 관리법에 대해 민혜연은 남편이 낚시 때문에 손이 많이 튼다고 파라핀으로 손을 부드럽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박지윤은 남편의 등드름을 관리해주면서 평소 손 닿을 일이 없는데 그 때 스킨십을 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수라장’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SBS FiL '아수라장'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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