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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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 리우, '샹치' 흥행 돌풍에 "망한다고 했던 사람들 보며 웃는 내 모습" 유쾌한 반응

기사입력 2021.09.07 15:34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시무 리우가 작품의 흥행에 대한 반응을 보였다.

시무 리우는 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우리가 망할거라고 했던 사람들을 보며 웃는 내 모습"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시무 리우가 무명 시절 게티이미지 스톡 이미지 배우로 활동할 당시 찍은 사진이었다.

이와 함께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여러 유튜버들의 영상 썸네일을 캡처해 모은다음 'LOL'(Laugh Out Loud)라는 글을 가운데에 적었다. 공개된 이미지는 '샹치'가 개봉하기 전 MCU 영화 사상 최악의 흥행 실패를 겪을 것이라고 예측한 수많은 유튜버들의 썸네일을 담고 있다.

정작 이들의 예측과는 정반대로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개봉 후 노동절 주간 4일간 북미에서만 90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면서 흥행에 청신호가 켜진 상태다. 이에 고무된 소니 픽처스가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의 개봉일을 2주 앞당겼을 정도. 이 때문에 시무 리우가 이러한 반응을 보이는 건 지극히 정상이라는 네티즌들의 의견이 많다.

한편, 1989년생으로 만 32세인 시무 리우는 중국계 캐나다인 배우로, 시트콤 '김씨네 편의점'에서 정 김 역을 맡아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 '샹치'에 캐스팅되며 MCU에 합류했다.

사진= 시무 리우 트위터, 시무 리우 인스타그램 스토리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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