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치있는 가사에 집중"…MCND 직접 설명한 청취 포인트 [종합]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MCND가 이번 앨범의 곡들을 직접 소개하며 청취 포인트를 짚어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그룹 MCND(캐슬제이, 빅, 민재, 휘준, 윈)의 세 번째 미니앨범 'THE EARTH: SECRET MISSION Chapter.1'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31일 오후 진행됐다.

이번 앨범 'THE EARTH: SECRET MISSION Chapter.1'의 주된 메시지는 '우린 만날 테니까'로, 타이틀곡 'Movin’(무빈)'에는 '너(GEM)에게로' 빨리 다가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마지막 트랙 'REASON'에서도 우리가 노래하고 춤추는 이유는 너(GEM)라고 말하며 직접 만날 날을 기다린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아 이를 강조했다.

타이틀곡 '무빈'은 에너지 넘치는 힘 있는 비트에 그루브감 넘치는 편곡과 다채로운 스타일을 구성해낸 랩핑의 조화가 재미있는 힙합 댄스 곡이다. 데뷔 앨범부터 타이틀곡에 참여하고 있는 캐슬제이가 가사 작업에 참여해 재치 있고 통통 튀는 가사들로 MCND만의 스타일을 완성했다. 

캐슬제이는 '무빈'에 대해 "시크릿 미션을 완수해 여러분을 만나러 가겠다는 주된 스토리가 들어가 있는 곡이다. 힙합 음악답게 그루비하고 멋있는 퍼포먼스가 담겨 신명나게 즐길 수 있다"고 곡을 소개했다.

민재는 "독무, 페어안무를 다양하게 섞어 타이틀곡의 메시지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 후렴 부분에서 힘과 속도가 강해지는 모습 볼 수 있다"고 퍼포먼스 포인트를 설명했다. 휘준은 "군무 뿐만 아니라 독무, 페어 안무 트리플 구성 등 입체적 퍼포먼스를 보여주려고 했다"고 밝혀 무대에 기대를 높였다.




타이틀곡 '무빈'을 비롯해 이번 앨범에는 MCND 스타일의 유쾌한 에너지를 담은 '고양이 춤(Cat Waltz)', 'BowwowwoW', 'H.B.C', '풍악을 울려(Play Pungak)', 'REASON'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이에 이날 멤버들은 한 곡씩 설명하며 곡의 매력을 설명하기도 했다.

2번 트랙인 '고양이 춤'에 대해 윈은 "작사에 캐슬제이, 빅, 제가 참여했다. 가사에 집중해주시면 좋은데, 저희와 팬들이 숨바꼭질을 하는 것 같은 재치있는 가사의 곡이라 귀 기울여 들어주시면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BowwowwoW'는 MCND만의 하이틴 감성이 극대화된 신나는 댄스곡이다. 캐슬제이는 "저희가 데뷔 전 연습생 때부터 연습해온 곡이다. 그땐 10대였다. 지금은 그때보다 나이가 들었지만 귀여운 반항과 일탈을 담고 있는 곡"이라며 "이 곡도 가사에 집중해 즐겁게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청취 포인트를 짚었다.

'H.B.C'는 '지구에 와서 처음 맛본 신기한 과자'를 콘셉트로 한 재미있는 가사와 MCND 특유의 경쾌함을 담은 곡. 빅은 "허니버터칩의 약자다. 가사도 재치있고 비트도 통통튀어서 들으시는 분들도 재밌을 것 같다"고 밝혔다.

5번 트랙 '풍악을 울려(Play Pungak)'에 대해 민재는 "이 곡은 노래 제목처럼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곡이다. 힙합에 국악을 접목시켜 신나는 리듬으로 표현했다. 덩실덩실 뛰노면서 들을 수 있는 곡이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앨범 정식 발매 전, 퍼포먼스 트레일러로 MCND 세계관의 새로운 시리즈가 시작되었음을 알린 'REASON'은 팬들에 대한 그리움의 메시지를 담은 영어 가사로 이목을 모은 바 있다. 휘준은 "저희가 처음으로 영어로 선보인 곡이다. 너를 만날 이유라는 뜻으로, 팬들과 호흡하고 싶은 바람을 담은 곡이다. 지난 앨범 활동 중 작업한 곡이다.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지고 만나게 됐을 때 선보이고 싶었던 곡이라 열심히 연습했다"고 밝혀 기대를 더했다.

한편, MCND의 'THE EARTH: SECRET MISSION Chapter.1'은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사진=티오피미디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