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대승 후 피자 먹방 "이보다 특별한 것 없다"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AS로마를 이끄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피자 먹방을 선보였다. 

AS로마는 30일(한국 시간) 스타디오 아레치에서 열린 2021/22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라운드 살레르니타나 원정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양 팀은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로마의 화력은 후반전 폭발했다. 후반 3분 로렌초 펠레그리니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3분 뒤 완벽한 패스 플레이 이후 베레투가 깔끔하게 마무리 지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 24분 첼시에서 이적한 타미 에이브러햄이 환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한 골을 추가했고, 펠레그리니가 쐐기골을 넣으며 4-0으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일각에서는 우리가 전반전에 많은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고 주장할 수 도 있지만, 우리는 후반에도 상대에게 기회를 허용하지 않았다"라며 "우리는 경기를 완전히 통제했고, 상대를 지치게 했다"라고 말했다.

경기 후 로마로 돌아가는 기차 안에서 무리뉴 감독은 "아름다운 승리 이후에 피자보다 특별한 것은 없다"라며 피자와 콜라를 먹는 영상을 게재했다. 

지난해 2월 처음 인스타그램 계정을 생성한 무리뉴 감독은 총 150개의 게시물을 올렸다. 주로 축구와 관련된 개인의 일상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을 진행했다. 

사진=조세 무리뉴 인스타그램 캡처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