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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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da' 발매 앞둔 칸예 웨스트, '예'로 법적 개명 신청 [엑's 해외이슈]

기사입력 2021.08.25 17:54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래퍼 겸 사업가 칸예 웨스트가 법적으로 이름 변경을 신청해 눈길을 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USA투데이 등 다수 매체는 칸예 웨스트가 자신의 이름을 법적으로 '예'(Ye)로 변경하기 위해 법원에 서류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칸예 웨스트는 현재 자신의 본명인 칸예 오마리 웨스트(Kanye Omari West)를 성이나 미들네임 없이 '예'로 변경하려 하며, 변경 사유는 '개인적인 이유'라고 언급되고 있다.

다만 그의 이름이 공식적으로 변경되기 위해서는 판사의 승인이 필요하다.

앞서 칸예는 2018년 당시 자신의 랩네임을 '예'로 변경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알린 바 있다. 이 이름은 그의 앨범 제목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한편, 1977년생으로 만 44세인 2020년 '생일이당' 소속으로 미국 대선에 출마한 바 있으며, 지난 2월에는 킴 카다시안과 결혼 7년 만에 이혼했다.

최근에는 정규 10집 'Donda'(돈다)가 곧 발매될 것이라고 알려 팬들의 기대를 모았으나, 리스닝 파티 개최 이후 한 달이 넘도록 발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최종적으로 27일로 발매일이 연기되었는데, 이번만큼은 그의 약속이 지켜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칸예 웨스트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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