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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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양지은vs홍지윤, 땡큐 콘서트...'범 내려온다'→'쑥대머리' (내딸하자)[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8.21 07:15 / 기사수정 2021.08.21 01:21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범 내려온다'부터 '쑥대머리'까지, TOP7 멤버들이 다양한 무대로 트롯 어버이들을 즐겁게 했다.

20일 방송된 TV조선 '내 딸 하자'에서는 시즌1 마지막 회차가 방영됐다.

트롯 딸들은 어버이들을 위해 마지막 땡큐 콘서트를 개최했다. 콘서트에는 관객들 또한 언택트로 참여해 트롯 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딸들의 진짜 아버지인 김봉곤 훈장 또한 언택트 화면을 통해 김다현을 응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장민호는 딸들에게 "지난 4개월동안 많은 무대를 보여 드렸는데 기억에 남는 무대가 있냐"고 물었고, 홍지윤은 "한우집 부모님께 들려 드린 '신 사랑고개'가 기억난다"고 언급했다. 붐은 "당시 자영업자 분들이 지윤 씨의 응원에 힘을 얻었다는 글이 많이 올라왔다"고 덧붙였다.

강혜연은 "오늘도 참석하셨는데, 해바라기 아버님이 기억에 남는다"며 "아버님께서 '내 딸 하자' 출연 이후 회장님이 되셨다"고 알렸다. 이어 강혜연은 "'내 딸 하자' 5회에 출연한 게 계기가 돼서 팬클럽 회장이 됐다"고 밝혔다.

딸들은 어버이들을 위한 '베스트 오브 베스트 무대'를 꾸몄다. '미스트롯2' 선에 빛나는 트롯 바비 홍지윤은 '새벽비'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미스트롯2' 진을 당당히 거머쥐었던 양지은은 '쑥대머리'로 국악 실력을 제대로 증명했다.

양지은, 김태연, 김의영, 별사랑, 강혜연은 '블루팀'을, 홍지윤, 김다현, 은가은, 황우림은 '레드팀'으로 나뉘어 '메들리 팀 배틀'을 펼치기도 했다. 언택트 관객들이 투표한 결과, 우승은 블루 팀에게로 돌아갔다.

양지은, 홍지윤, 김다현, 김태연은 국악 어벤져스를 결성, '미스트롯2'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범 내려온다' 무대를 재구성했다. 스페셜 LED 댄스 퍼포먼스와 함께 '범 내려온다' 무대가 시작됐다. 양지은은 무대 중간 댄스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국악 어벤져스는 완벽한 호흡으로 레전드 무대를 기록했다.

TOP7의 최초 공개 무대도 이어졌다. 김태연은 '왜 돌아보오'를 부르며 절절한 감성을 담았다. 김다현은 "보름달처럼 밝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었다"며 '십오야'를 선곡해 시청자들에게 밝은 에너지를 선물했다.

홍지윤은 트롯 어버이들을 위해 불러 드리고 싶은 곡으로 '시절인연'을 선곡, 진심을 담은 노래로 감동을 안겼다. 양지은은 "그동안 내 딸들을 사랑해 주신 트롯 어버이들께서 행복의 날개를 활짝 펼치시기를 바란다"며 '날개'를 열창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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