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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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속출에도 경기 진행 놀라워" 아르테타의 아쉬움

기사입력 2021.08.20 17:14 / 기사수정 2021.08.20 17:16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개막전에서 충격 패를 당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뒤늦게 아쉬움을 토로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20일(한국시간) 다가오는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첼시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했다. 아스널은 지난 14일 열린 브랜트포드와의 개막 라운드에서 0-2로 패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브랜트포드 전에 주전 공격수 자원인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알렉상드르 라카제트를 활용하지 못했다. 이날 이유가 밝혀졌다. 아스널은 이날 선수단 뉴스를 전하면서 오바메양과 라카제트, 윌리안과 루나르 루나르손 골키퍼가 브랜트포드전을 앞둔 오전 코로나19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브렌트포드 전에 출전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그 선수들이 훈련을 할 수 있거나 이번 주말에 뛸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고 선수단 소식에 대해서도 "여전히 불확실하다. 내가 잘 몰라서 어떠한 답변도 할 수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들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라카제트는 여전히 훈련하지 못했고 좋지 않다. 다행히 오바메양은 어제 훈련 세션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오바메양은 어제 재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훈련에 복귀했다. 

브랜트포드 전에 대해서 아르테타 감독은 "상황을 종합하면 우리는 경기 이틀 전에 매우 불확실한 상황에 놓였다. 아마도 전례 없는 아스널 선발 라인업이었을 것"이라고 말했고 "축구에 압박을 느끼지 않는다면 직업을 잘못 선택한 것이다. 책임감이지 압박감은 아니다. 상황을 통제할 수 없었고, 적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브랜트포드 전이 연기되지 않아 놀랐다. 하지만 경기 감독관은 최선의 선택이 경기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결정했다"라고 말해 당시 상황에 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 팬들에게 "부정적인 기류가 있는 순간에 우리는 그 어떤 때보다 팬들이 필요하다. 일요일에 팬들이 우리를 지지할거라 의심하지 않는다"라고 응원을 부탁했다. 

사진=아스널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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