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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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어 3타점-이용찬 첫SV' NC, SSG에 8-5 승 [문학:스코어]

기사입력 2021.08.19 21:56 / 기사수정 2021.08.19 22:04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윤승재 기자) NC 다이노스가 알테어의 3타점 활약과 새 마무리 이용찬의 세이브에 힘입어 승리했다.

NC는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8-5로 승리했다. 이로써 NC는 SSG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선발투수 신민혁이 5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제 역할을 다했고, 타선에선 알테어가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을 기록한 데 이어 김태군이 결정적인 3점포를 쏘아 올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SSG는 최정의 홈런 2방이 있었지만 선발 가빌리오의 4이닝 7실점 부진으로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먼저 웃은 팀은 SSG였다. 1회말 최정의 솔로포로 앞서 나갔다. 최정은 상대 선발 신민혁의 가운데로 몰린 커브를 퍼올려 중월 홈런으로 연결, 자신의 시즌 21호포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NC도 2회초 홈런으로 응수했다. 1사 후 알테어의 안타와 2사 후 박준영의 안타로 1,3루 기회를 잡은 NC는 김태군의 2점 홈런으로 3-1 역전에 성공했다. 


NC는 3회초 또 홈런으로 2점을 더 달아났다. 2사 후 양의지가 우전 안타로 출루한 가운데, 알테어가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5-1로 점수차를 벌렸다. 

SSG도 홈런으로 재응수했다. 3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이현석이 신민혁의 높은 포심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이후 SSG는 고종욱의 볼넷과 추신수의 내야 안타로 1,2루 기회를 잡은 뒤 최정의 적시타로 홈을 밟으며 1점을 더 만회했다. 

그러나 NC가 5회 2점을 더 달아났다. 선두타자 최정원과 나성범의 연속 안타로 1점을 올린 NC는 바뀐 투수 김상수를 상대로 알테어가 볼넷을 걸러나간 뒤 대타 강진성이 2루타를 쳐내며 1점을 더 올렸다. 

SSG도 5회말 선두타자 안타로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삼진과 도루 실패로 흐름이 끊겼고, 이후 중심 타선이 안타와 볼넷으로 1,2루 기회를 다시 만들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하지만 SSG가 7회말 2점을 따라잡았다. 또 홈런이었다. 1사 후 대타 로맥이 볼넷으로 출루한 상황에서 최정이 바뀐 투수 원종현을 상대로 2점포를 쏘아 올리면서 5-7까지 따라잡았다. 



NC는 8회 선두타자 연속 볼넷으로 달아날 기회를 잡았으나 후속타 불발로 실패했다. 하지만 9회 선두타자 최정원의 볼넷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포일과 뜬공으로 2사 3루 기회를 잡은 NC는 알테어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뽑아내며 8-5로 달아났다.

3점차, NC는 9회 새 마무리 이용찬을 마운드에 올렸다. 이용찬이 9회 NC의 3점 리드를 잘 지켜내면서 NC가 승리를 거뒀다. 한편, 이용찬은 두산 소속이었던 2017년 9월 12일 NC전 이후 1437일만에 세이브를 기록하는 감격을 맛봤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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