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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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현→이용찬, NC 마무리 바꿨다

기사입력 2021.08.18 17:16 / 기사수정 2021.08.19 03:06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윤승재 기자) NC 다이노스의 마무리 투수가 바뀌었다. 이용찬이 새 마무리 투수로 낙점됐다. 

NC는 지난 주말 한화와의 3연전에서 두 번의 무승부를 거뒀다. 두 경기 모두 9회 타선이 역전을 하며 1점차 리드를 가져왔지만, 마무리 원종현이 불안한 모습으로 실점을 허용하며 결국 2번의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해야 했다. 

결국 NC가 마무리 투수를 바꿨다. 18일 문학 SSG전을 앞두고 만난 이동욱 감독은 “원종현을 앞으로 당기고 이용찬을 뒤로 밀어 보직을 바꿨다”라고 전했다. 

이 감독은 “원종현과는 면담이 된 상태다. 한화전에 좋지 않았던 것도 있고 후반기 보직을 바꿔서 운영을 해보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용찬에 대해선 “두산에서도 마무리 경험이 있고, 현재 연투도 된다. 남은 60여 경기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봤다. 어떤 보직이라도 충분히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라며 그의 마무리 기용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날 NC는 김기환(좌익수)-최정원(2루수)-나성범(우익수)-알테어(지명타자)-강진성(1루수)-정진기(중견수)-박준영(3루수)-김태군(포수)-김주원(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던 양의지는 아직 컨디션이 다 회복되지 않아 제외됐다. 이동욱 감독은 “오늘 출전도 힘들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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