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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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10월 20일 MIL-BKN 개막전…LAL-BKN 크리스마스 격돌

기사입력 2021.08.18 15:16 / 기사수정 2021.08.18 15:16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차기 시즌 슈퍼스타들이 즐비한 빅매치가 성사됐다. 

NBA는 18일(이하 한국시간) 2021-2022시즌 개막전 주요 일정과 크리스마스 매치업을 발표했다.

NBA 개막전은 10월 20일에 열리고 '디펜딩챔피언' 밀워키 벅스와 '우승후보' 브루클린 네츠가 맞대결을 펼친다. 밀워키는 지난 시즌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브루클린을 7차전 혈투 끝에 꺾은 바 있다. 가장 큰 산을 넘은 밀워키는 50년 만에 우승 대업을 이뤘다. 반면 브루클린은 케빈 듀란트, 제임스 하든, 카이리 어빙 등 완전체 전력을 앞세워 개막전에서 복수를 꿈꾼다.

서부 컨퍼런스에서는 LA 레이커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개막전에서 격돌한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굴욕을 당한 레이커스는 비시즌 동안 러셀 웨스트브룩, 카멜로 앤서니, 드와이트 하워드 등을 영입하며 우승 탈환에 도전한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판 커리와 드레이먼드 그린이 건재하고 과거 영광을 함께 한 안드레 이궈달라가 복귀했다. 치열한 자존심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그 밖에도 개막 첫 주 일정으로 21일 보스턴 셀틱스와 뉴욕 닉스, 덴버 너게츠와 피닉스 선즈가 맞붙는다. 22일은 댈러스 매버릭스와 애틀랜타 호크스, LA 클리퍼스와 골든스테이트가 한 판 승부를 벌인다. 23일에는 브루클린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피닉스와 레이커스의 경기가 편성됐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승부를 벌인 덴버-피닉스와 피닉스-레이커스는 리매치를 갖게 되었다. 

사무국이 공들여 편성한 크리스마스 경기 일정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레이커스-브루클린, 골든스테이트-피닉스, 밀워키-보스턴, 댈러스-유타 재즈, 애틀랜타-뉴욕이 마주한다. 총 5경기가 크리스마스 매치업을 장식한다.

사진=AP/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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