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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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락+베이티 4타점' LAD, PIT 꺾고 5연승…박효준 무안타 침묵

기사입력 2021.08.18 14:41 / 기사수정 2021.08.18 14:46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LA 다저스가 '5연승 신바람'을 냈다. 대타로 출전한 박효준(25·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은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다저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2021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4-3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74승 46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승차 4경기를 유지했다.

찬스에서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AJ 폴락(3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과 맷 베이티(3타수 2안타 2타점)가 4타점을 합작하며 연승의 주역이 되었다. 

3회말 다저스는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코리 시거가 좌전 2루타로 출루했고 코디 벨린저도 좌중간 2루타를 치며 1사 2, 3루 득점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폴락이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2-0 리드를 챙겼다.

그러나 피츠버그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4회초 선두타자 키브라이언 헤이즈가 좌전 안타를 만들었고 브라이언 레이놀드가 2루타를 작렬하며 1-2로 따라붙었다. 이어진 1사 3루 찬스에서 피츠버그는 제이콥 스탈링스가 3루 땅볼을 쳤고 3루주자 레이놀드가 홈을 밟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팽팽한 승부의 흐름을 깬 건 다저스였다. 5회말 선두타자 시거가 중전 2루타를 치고 나갔고 폴락이 볼넷을 얻어냈다. 2사 1, 2루에서 이번엔 베이티가 2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는 2루타를 폭발하며 4-2로 재차 앞서갔다.

5회부터 불펜을 가동한 다저스는 코리 크네블(1.1이닝 무실점)-필 빅포드(1이닝 무실점)-블레이크 트레이넨(1이닝 무실점)-켄리 잰슨(1이닝 1실점)이 4.1이닝 1실점 쾌투를 펼치며 리드를 무사히 수호했다. 

한편 7회초 2사에서 대타로 출격한 박효준은 우완 빅포드와 맞섰고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9회초 2사 1, 2루 기회에서는 2루 땅볼에 머물렀다. 4경기 연속 침묵하며 시즌 타율은 0.231로 떨어졌다.

사진=AP/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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