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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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영, 故김민경 추모 "저에겐 끈이었던 선생님, 하늘에서 평안하세요" [전문]

기사입력 2021.08.18 07:3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하영이 세상을 떠난 중견배우 김민경을 애도했다.

김하영은 17일 인스타그램에 "선생님..그리고 잠시였지만 고마운 우리 엄마..짧은 시간이었지만 선생님과 끈이라는 작품에서 엄마와 딸로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라며 추모글을 남겼다

이어 "저에겐 끈이었던 김민경 선생님 하늘에선 평안하세요"라고 덧붙였다.

김하영은 촬영 중 김민경과 함께 촬영한 사진 등을 올리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소속사 다홍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민경은 지난 16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61세.


故 김민경은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조연으로 활약했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내딸 서영이', '동백꽃 필 무렵', 영화' 공공의 적', '타짜'에 출연했다.

최근까지도 드라마 채널A '유별나!문셰프', MBC '나를 사랑한 스파이', MBC '밥이 되어라', tvN '마우스', 영화 '파이프라인'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달까지도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에 얼굴을 비쳐 시청자에게는 친숙한 배우였다. 유작으로 개봉하지 않은 영화 '유체이탈자', '1947 보스턴' 등이 있다.


다음은 김하영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전문.

선생님..
그리고 잠시였지만 고마운 우리엄마..
짧은 시간이였지만 선생님과 끈이라는
작품에서 엄마와 딸로 함께 할수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항상 따뜻한 말씀으로 잘할 수 있다고
응원해주시던 선생님덕분에
새로운 도전에 한발 내딛을수 있었던것 같아요.
선생님의 따뜻하셨던 그 모습 그 마음
잊지않고 간직하며 열심히 살아갈께요.

저에겐 끈이였던 김민경선생님
하늘에선 평안하세요

사진= 김하영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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