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블랙핑크 커버댄스 칭찬에 "나이들기 전 자주 올릴 것" (은혜로그in)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은혜로그' 윤은혜가 커버댄스 영상을 자주 올려달라는 팬들의 요청에 응답했다.

13일 윤은혜의 개인 유튜브 채널 '은혜로그in'에는 유튜브 개설 1주년 기념 축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시작에 앞서 '은혜로그in'을 함께 만드는 제작자들은 윤은혜에게 유튜브에 대한 진심을 보여줄 경우 축하를 해 주자는 몰래카메라를 기획했다. 그러나 윤은혜가 이를 눈치 채 허무하게 끝나 웃음을 자아냈다.

비록 몰래카메라에는 실패했지만 제작자들은 최선을 다해 1주년을 축하하는 모습이었다. 이에 윤은혜는 "감동이야"라고 말하면서도 갑자기 터진 폭죽에 "너희 어디 가서 이벤트 하지 마"라고 진심을 표현하기도 했다.

윤은혜는 "1년 전을 생각해 보면 카메라를 쳐다보는 법부터 대화 나누는 법까지 어떻게 하면 잘 소통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두려움이 80, 설렘이 20인 상태에서 시작했던 것 같다"고 말하며 "지금은 좀 더 친근하고 자유로워진 느낌이다. 뭘 하면 재밌게 즐길 수 있을까 고민한다"고 달라진 심경을 전했다.

1주년 축하에 앞서 윤은혜는 '은혜로그in' 조회수 BEST 3를 함께 리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3위는 조회수 50만의 '커피프린스 13년만의 재회'였다. 윤은혜는 "당시에 '커피프린스'에 대한 다큐멘터리가 만들어지는 시점이었다.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 주셨고 여름이 되면 다시 보고 싶어 하시는 드라마인 것 같다"고 밝혔다.

2위는 조회수 114만을 기록한 블랙핑크 커버 댄스였다. 윤은혜는 "1-2주간 매일 연습하면서 찍었는데 이렇게 좋아해주실 줄 몰랐다. 하루 만에 조회수가 계속 오르더라"고 말하며 "블랙핑크의 영향일 수도 있겠지만 오랜만에 춤추는 저의 모습을 보고싶으셨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팬분들이 자주 올려달라고 하시는데 더 나이가 들기 전에 자주 올려보려고 노력은 하겠다"고 덧붙였다.

1위는 조회수 200만에 육박하는 아침루틴 영상이었다. 윤은혜는 바쁜 아침에 빨리 준비할 수 있는 자신의 모닝 루틴을 공개했던 것이 많은 분들의 공감을 얻은 것 같다며 자신의 일상적인 내용도 좋아하신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방송은 아무래도 제한적인 게 많은데 유튜브에는 제가 해보고 싶은 걸 많이 담는 편이다"고 전하며 유튜브 채널에 달린 주접 댓글들을 읽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윤은혜는 "아직 1년밖에 안 됐으니까 우리 한 살이라도 더 어릴 때 재미난 거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은혜로그in'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