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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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첼시?' 바추아이, 터키 베식타스행 임박

기사입력 2021.08.13 18:01 / 기사수정 2021.08.13 18:01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첼시에서 입지가 줄어든 바추아이가 터키 베식타스에 합류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더선은 "첼시에서 버림받은 바추아이가 베식타스에 합류하기 위해 협상 중이다"라며 "바추아이는 지난 3년간 4번의 임대 생활을 다녔다"고 보도했다. 

2016년 첼시로 이적한 바추아이는 줄곧 디에고 코스타, 알바로 모라타, 올리비에 지루, 타미 에이브러햄에 밀려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첼시 이적 후 두 시즌 간 후보 공격수로 활약하며 77경기에서 25골을 득점했지만 큰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결국 도르트문트-발렌시아-크리스탈펠리스로 임대 생활을 하며 첼시에서 기회를 얻지 못했다. 또한 첼시가 이번 여름 로멜로 루카쿠 이적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면서 첼시에서 미래를 기대하기 어려워졌다. 

결국 바추아이는 이적을 결심했다. 지난달 터키의 트라브존스포르가 바추아이에게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하지만 협상이 진행되는 사이 베식타스도 관심을 보였다. 

베식타스는 최근 디에고 코스타 영입을 시도했지만 디에고 코스타가 브라질행을 결정하며 스트라이커를 물색 중이었다. 베식타스는 바추아이에게 4년 계약을 제시했다고 알려졌다. 

터키 주요 일간지 쿰후리예트는 "바추아이의 베식타스행이 매우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단계적으로 접근 중"이라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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