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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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데스타운' 측 "시우민 포함 23명 코로나 확진…개막 연기" [공식입장 전문]

기사입력 2021.08.10 17:40 / 기사수정 2021.08.10 18:33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뮤지컬 ‘하데스타운’이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결국 개막 연기를 결정했다.

‘하데스타운’은 10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4일 예정이었던 ‘하데스타운’ 개막일이 내달 7일로 연기됐다”라고 밝혔다.

'하데스타운' 측은 “지난 5일 배우의 코로나19 확진 후 같은 공간에 머문 전 스태프, 배우를 대상으로 5일 당일부터 자가격리 중에 있고 방역당국의 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며 “배우의 코로나19 확진 당일,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확진자 외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인 배우와 스태프를 대상으로 추가적 검진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고 했다.

이어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자가격리가 오는 19일 해지되나 배우와 스태프의 건강과 충분한 연습을 위해 ‘하데스타운’은 오는 9월 7일로 개막을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하데스타운’ 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관계자들은 모두 23명이다.

앞서 지난 5일, '하데스타운'의 엑소 시우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최재림은 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음은 ‘하데스타운’ 측 입장 전문.

뮤지컬 ‘하데스타운 프로덕션입니다.

관객 여러분께 개막 일정 연기 관련해 안내드립니다.

8월 24일 예정이었던 ‘하데스타운’ 개막일이 9월 7일로 연기되었습니다.

지난 8월 5일 배우의 코로나19 확진 후 같은 공간에 머문 전 스태프, 배우를 대상으로 8월 5일 당일부터 자가격리 중에 있으며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배우의 코로나19 확진 당일,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였으며 추가 확진자 외에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인 배우와 스태프를 대상으로 8월 7일~8월 9일 추가적인 검진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였습니다.

8월 10일 기준,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데스타운’ 프로덕션은 그간 연습실 내 마스크 착용 및 방역 지침을 충실히 지켜 왔으며, 지난 7월 29일~7월 31일 전 배우와 스태프 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PCR 검사를 진행하여 7월 30일~8월 1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으로 관객 여러분께 매우 송구스러운 심정입니다.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자가격리가 오는 8월 19일 해지되나, 배우와 스태프의 건강과 충분한 연습을 위해 ‘하데스타운’ 프로덕션은 그간 오리지널 프로덕션 및 크리에이티브팀과의 협의를 진행, 오는 9월 7일로 개막을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하였습니다.

개막 연기에 따라 8월 24일~9월 5일 사전 예매자 분들께는 각 예매처를 통해 티켓 취소 관련 안내 문자를 순차적으로 발송 드릴 예정입니다. 아울러 8월 24일~9월 5일 공연 사전 예매 관객 분들 대상으로 3차 티켓 오픈 시 선예매가 진행됩니다. 선예매 관련 일정 등 추가 개별 안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초연 되는 ‘하데스타운’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보여주셨는데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송구함을 전합니다.

관할 기관의 역학조사 및 방역지침에 적극적인 협조를 다할 것이며 배우와 스태프들의 철저한 자가격리 진행과 이후 배우의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충분한 연습을 통해 만족스러운 개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진=에스앤코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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