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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형, '작품=3천만원' 예술가와 핑크빛♥…김구라 "대형 되겠다" (리더의 연애)[포인트:컷]

기사입력 2021.08.09 11:02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야구선수 이대형이 달라진 모습으로 리더에게 다가간다.

9일 방송되는 IHQ '리더의 연애'에서는 SNS에서 서카소(본명:서경윤)란 닉네임으로 1년에 500점 이상 작품 판매하는 예술가 서경윤이 등장한다.

연예인부터 유명 기업인들까지 각계 내로라하는 리더들의 러브콜을 받고있는 팝아트 화가인 여성 리더는 핫하고 파격적인 비주얼로 SNS에서 연일 화제가 되고있는 인물.

이날 방송에서 서경윤은 뛰어난 몸매는 물론 김요한 뺨치는 능숙한 연애 능력치로 남자 출연자 모두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또 한 점에 3천만 원 상당의 작품을 의뢰받은 적이 있다고 밝혀 촬영장을 술렁이게 만들었고 큐티, 섹시, 러블리 등 8색조 매력을 뽐내 남성 출연자들의 광대를 승천시키게 만들었다.
 
이날 여섯 번째 리더로 등장한 서경윤은 박명수의 결혼 소식에 눈물을 흘렸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재미있는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밝힌 서경윤 리더는 “박명수가 이상형이다. 결혼 소식을 듣고 울었다”고 고백하며 박명수의 찐팬임을 입증했다.

이에 박명수는 “우리 엄마도 나 결혼할 때 안우셨는데 몰래카메라 아니냐, 내가 리더를 만나러 갔다 오겠다”며 의심과 동시에 흥분을 가라 앉히지 못했다.

박명수는 서경윤 리더와 전화 통화를 하며 진짜 자신의 팬이 맞냐고 확인을 했고 진짜 팬이 맞다는 서경윤 리더의 말에 “사랑합니다” 라며 급고백을 하기도 했다고.

리더가 자신의 열성팬이라는 소식에 박명수는 후배 개그맨 이상준에게 “너도 가능성이 있다”고 응원을 해주며 서경윤 리더를 ‘제수씨’라고 부르기도 했다.

박명수의 응원에 힘입어서인지 이상준은 리더를 연신 웃게 만들었고 MC 한혜진에게 “지금까지 소개팅 중에 제일 잘했다”는 칭찬을 받으며 커플 성사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늘 능글맞게 리더를 리드하던 이상준이 이번 리더를 만나고는 얼어버렸다. 서경윤 리더를 보는 순간 그녀의 미모에 뒷걸음질을 치며 인사조차 제대로 건네지 못하고 굳어버린 것.

긴장도 잠시 서경윤 리더의 마음을 얻기 위해 리더의 이상형에 빙의한 이상준은 끝내 서경윤 리더의 특급 칭찬을 받아 다른 남성 출연자의 질투를 한 몸에 받았다. 자연스럽게 이상준을 ‘오빠’라고 부르던 그녀는 이상준의 보조개를 꼬집으며 “특급 칭찬이야”라고 말해 김희애&유아인을 연상시키는 제2의 밀회 커플을 탄생시켰다.

한편, 이상준의 보조개에 리더의 손가락이 쏙 들어가는 모습을 지켜본 한혜진은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특급 칭찬 볼 꼬집기 도전에 성공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죽어버린 연애 세포 탓에 매번 커플매칭에 실패하며 '리더의 연애' 공식 아픈 손가락이 되어버린 이대형이 6회 만에 ‘슈퍼소닉 이대형’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첫 등장부터 리더의 얼굴에 꽃미소를 띄게 한 이대형은 함께 티셔츠 페인팅을 하느라 바닥에 무릎을 꿇는 불편한 자세에도 평소와 다르게 불평 한마디 없이 소개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소개팅 장소를 떠나려다 다시 리더를 찾아가는 돌발 행동은 소개팅 현장을 지켜보던 모든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지금까지 보여줬던 모습과 180도 달라진 이대형의 소개팅을 지켜보던 MC 김구라는 “오늘 대형이 될 것 같다”며 성공을 예감했고 MC 한혜진도 “이대형 회원님이 활짝 웃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서경윤 리더의 최종 선택을 간절히 기다렸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핑크빛 분위기에 이대형은 리더와 함께 만든 커플 티셔츠를 손에서 놓지 못하며 자신감을 나타냈고, 이에 먼저 소개팅을 한 이상준은 “오빠 여기 있어! 오빠가 보고 있다고!”라며 절규를 했다.

또 서경윤 리더는 공식 멘트 장인 김요한을 뛰어넘는 연애 고수 면모를 선보였다. 김요한의 주특기인 칭찬 폭격 멘트를 자연스럽게 받아넘긴 서경은 리더는 김요한에게 “모델 같다”, “선수들 사이에서 아우라가 장난 아니었다”며 역으로 칭찬 세례를 이어갔고, “저랑 뮤지컬 보러가고 싶으세요?” 라며 적극성을 드러내 촬영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외모 칭찬부터 다음 데이트 장소 얘기까지 솔직함이 담긴 리더의 대시에 촬영 현장도 핑크빛으로 후끈 달아올랐다는 후문. 환상의 멘트 티키타카를 보여준 서경윤 리더와 김요한의 소개팅, 그 끝도 과연 핑크빛으로 물들 수 있을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리더의 연애'는 9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사진=이윤지 인스타그램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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