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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VS박진영, 데뷔조 놓고 '리얼 경쟁'…충격 반전 예고 (라우드)

기사입력 2021.08.06 14:59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싸이와 박진영이 데뷔조 경쟁에 나섰다.

SBS ‘LOUD:라우드’(이하 ‘라우드’)의 ‘캐스팅 라운드’가 더 큰 반전을 예고했다. ‘라우드’ 지난 주 방송은 JYP와 피네이션이 자신의 회사에서 각각 데뷔할 두 팀의 예비 멤버를 선발하는 ‘캐스팅 라운드’ 첫 방송으로 꾸며져 긴장감 넘치는 현장 분위기만큼 놀라운 결과들이 펼쳐져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의 충격 반전은 매 무대마다 최고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극찬 받던 ‘크럼프 천재’ 고키의 ‘캐스팅 보류’였다. 앞서 첫 등장만으로 유튜브 조회수 100만뷰를 돌파한 고키였기에 참가자나 제작진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놀라운 결과였다.

이밖에 은휘나 다니엘 제갈의 경우는 역선택을 하는 상황이 만들어지면서 흥미를 자아냈다. 두 회사 수장이 앞다투어 영입 의사를 밝히고, 참가자가 두 회사 중 자신을 데뷔 시켜줄 한 곳을 고르는 낯선 상황은 어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보기 힘든 모습이다.

고키의 ‘캐스팅 보류’라는 의외의 결과에 대해서도 ‘열심히 잘 했는데 다른 이유로 캐스팅 안하는 건 아쉽다’는 의견과 ‘실력도 중요하지만 실제 데뷔라는 문제 앞에서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두 프로듀서가 이해됐다’는 의견이 공존하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다.

제작진은 “이날 결정되는 캐스팅 결과에 의해 추후 만들어질 보이그룹의 멤버군이 달라지다 보니 평소 녹화와 상당히 다른 전개가 많았다”며 “제작진도 놀라는 순간이 많았던 만큼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들은 예상과 완전히 다른 반전을 많이 만나게 될 것”이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 주 방송에서도 볼 수 있었듯이, 두 회사는 각 회사만의 개성만큼이나 상당히 다른 양상으로 캐스팅을 진행하는 모습이었다.

초반부터 과감한 선택으로 초반 5인 중 3인을 캐스팅하는데 성공한 싸이와 신중모드로 아직 단 한 장의 카드도 소진하지 않은 JYP의 모습이 대조적이었는데 제작진은 “두 프로듀서는 모두 각자의 명확한 원칙과 철학에 따라 일관성 있게 캐스팅을 진행한다는 점에서는 일치하는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흐름이라면 고키의 뒤를 이어 무대에 오르게 될 천준혁, 임경문 등 첫 그룹의 최상위 랭커들 역시 엄청난 반전의 주인공 혹은 불리한 상황에 놓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개된 예고편에서 긴장을 감추지 못하는 두 사람의 모습과 안타깝고 미안해하는 두 프로듀서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 바 있다.

‘라우드’는 오는 7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라우드'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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