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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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로드' 지진희, 김혜은과 거래해 거짓 뉴스 보도

기사입력 2021.08.05 23:4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더 로드 : 1의 비극' 지진희가 김혜은에게 거래를 제안했다.

5일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 2회에서는 백수현(지진희 분)이 차서영(김혜은)과 거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수현은 차서영에게 거래를 제안했고, 죽은 최준영(남기원) 대신 백연우(김민준)가 사망했다고 거짓 보도하겠다고 밝혔다.

차서영은 "가짜 뉴스를 돌리겠다는 거야? 죽은 내 아들은 살리고 살아있는 선배 아들은 죽여서?"라며 쏘아붙였고, 백수현은 "뉴스나이트에서는 보도 안 해. 진범 잡히는 즉시 정정 보도 내보낼 거야"라며 못박았다.

차서영은 "한 마디로 다른 언론사 바보 만들고 전부 독식하겠다?"라며 발끈했고, 백수현은 "독식하는 건 너야. 정정 보도로 내 인터뷰석에는 네가 앉게 될 테니까. 슬픔에 젖은 모성이 메인이 되겠지. 네가 늘 원했던 게 뭔지 그것만 생각해"라며 당부했다.

차서영은 "목적이 뭐야. 애 안전을 위해서 범인을 속인다는 거 말고 더 큰 목적. 원본이구나? 뉴스 때문에 그거 확보하려고? 사람도 아니야"라며 독설했다.

백수현은 "결정해, 지금"이라며 몰아붙였고, 차서영은 "좋아. 대신 인터뷰 내용은 내가 정해"라며 수락했다.

이후 백수현의 아들 백연우가 유괴돼 사망했다는 뉴스가 보도됐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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