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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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옮겨?' 저니맨 즐라탄, PSG 복귀 원했다

기사입력 2021.08.04 19:06 / 기사수정 2021.08.04 19:06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파리 생제르맹(PSG)로의 복귀를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이탈리아는 4일(한국 시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지난 4월 AC밀란과의 1년 계약을 연장했지만, 그전에 그의 에이전트 라이올라가 복귀 가능성에 대해 파리 생제르맹과 대화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2001년 아약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이브라히모비치는 손꼽히는 저니맨이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0년간 아약스를 시작으로 유벤투스-인터밀란-바르셀로나-AC 밀란-파리 생제르맹-맨체스터 유나이티드-LA 갤럭시를 거쳐 다시 AC 밀란에 복귀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39살이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AC 밀란에서 지난 2년간 47경기에 출전해 27골을 기록하는 등 건재함을 보였다. 지난 4월 AC 밀란과 1년 계약을 연장했지만 재 계약전 파리 생제르맹 복귀를 추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는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프랑스,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에서 모두 리그 우승을 맛봤다. 하지만 단 한 번도 챔피언스리그 빅이어를 들어본 경험이 없다. 우승 기록은 없지만 챔피언스리그 120경기에서 48골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풋볼이탈리아는 "PSG 레오나르두 단장은 즐라탄의 복귀 가능성을 열어두지 않았고, 결국 즐라탄은 AC 밀란과 연장 옵션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사진=E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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