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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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곡' 전노민 "'불륜남' 연기 후 반응? '한심한 놈'" 웃음 (골프왕)[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8.03 06:50 / 기사수정 2021.08.03 02:16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골프왕' 전노민이 불륜 연기로 욕을 먹고 있다고 했다.

2일 방송된 TV CHOSUN '골프왕'에서는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의 주역 김응수와 전노민, 이종남, 이가령이 출격해 반전과 역전의 단판 승부에 나섰다.

이날 '결사곡'에서 아내에게 다정한 연기를 하고 있던 김응수가 남자인 친구들에게 욕을 먹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불륜남' 연기를 하고 있는 전노민은 "저만큼 욕을 먹고 계시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가령이 "괜찮으셨냐", 이종남은 "주변 반응이 어땠냐"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전노민은 "반응이 전부다 '으이구'"라며 한심한 놈이라는 반응이라고 했다. 이어 이종남은 '골린이' 김응수에게 "많이 연습했냐"라고 물었다.

김응수는 "작년 11월에 골프 처음 배워서 연습은 세 번했다. 61년만에 처음으로 골프장을 갔다"며 "골프 백을 열었는데 7번 아이언만 비닐이 벗겨져 있었다. 주변인들이 드라이버 한번 쳐보라고 해서 쳐보니 첫 홀? 1홀이라고 하냐"라며 골프 용어를 헷갈려 했다. 골프 용어도 모르는 김응수를 보며 전노민은 "이런 분이랑 골프를 쳐야하냐 난감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그저 해맑은 이가령은 "아 재밌겠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응수는 "7번 아이언으로 '파'를 기록했다. 최고 스코어가 97타 였다"라고 하자 이종남은 "골프 신동이다"라며 신기해 했다. 김응수는 "파가 뭔지도 모르고 지금도 골프를 하나도 모른다"라고 했다. 또, 전노민은 "방송을 보셨냐, 누가 제일 잘하는 것 같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응수는 "다 못하는것 같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노민은 "김국진 선배는 원래 잘 치시는 분이다"라고 하자 김응수는 "국진이가 제일 흔들리는 것 같은데, 내가 충분히 잡을 수 있다"라며 자신감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김국진을 잡을 수 있다는 말은 드라이브를 누가 많이나가냐, 정확하냐는 뭘해도 내가 이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가령은 "전노민 선배님은 최고 스코어가 어떻게 되냐"라며 궁금해했다.

전노민은 "최고 스코어는 77타. 이글 수집가"라고 했다. 또, 이종남은 "홀인원은 운이고, 이글은 실력이라고 한다. 홀인원을 해 본 사람이 있냐"라고 물으며, "20년 전에 홀인원을 해봤다"며 자신의 실력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팀 명으로 '결사곡' 팀은 '결사골'로 지었다. 이에 전노민은 "그러다 골로 가면 어떡하냐"고 묻자 김응수는 "상대를 골로 만들어서 골짜기에 묻어버린다"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이날 느낌이 좋은 양세형은 "오늘 저희 팀이 이동국과 장민호가 없다"라며 어떻게 진행이 되냐라고 물었다. 김국진과 김미현님과 한 팀이냐고 묻자 김국진은 "그러면 상대팀을 해외에서 찾아야한다"고 했다. 이어 두 사람을 대신할 사람이 등장하자 양세형은 "허벅지가 운동하는 허벅지다. 윤석민 선수 아니냐"라며 일일 멤버를 궁금해했다. 그러나 목소리에서 단번에 알아차린 배우 김성수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또, 장민호를 대신해 김국진이 '골프왕' 팀에 합류했다.

사진=TV CHOSUN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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