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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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사브르, 헝가리 꺾고 세계 1위 러시아와 준결승 [올림픽 펜싱]

기사입력 2021.07.31 13:11 / 기사수정 2021.07.31 13:11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펜싱 대표팀이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김지연, 최수연, 윤지수, 황선아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31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사브르 단체 8강전에서 헝가리를 45-40으로 꺾고 남자 단체전에 이어 사브르 종목에서 두 번째 메달 사냥에 나선다.

5번째 경기까지 25-20로 앞서던 한국은 윤지수가 헝가리의 리저 푸스터와의 6번째 경기에서 30-29로 추격을 허용한 데 이어 레나터 커토너와 7번째 경기에서 어깨 통증을 호소한 최수연이 32-35로 역전을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다시 승기를 되찾아 왔다. 윤지수가 언너 마르톤을 상대로 8득점을 내며 40점째를 기록했고 이어 김지연이 푸스터이를 상대로 4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이날 오후 1시 40분에 세계랭킹 1위인 러시아와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을 벌인다.

사진=연합뉴스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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