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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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래퍼' 미누, 새 앨범 '91 Croco' 오늘(30일) 발매…"글로벌 진출 목표"

기사입력 2021.07.30 10:11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래퍼 미누(M1NU)의 새 앨범 '91 크로코(91 Croco)'가 발매된다. 

미누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91 크로코(91 Croco)'를 발매한다. 

미누의 새 앨범 '91 크로코'는 모든 곡이 영어 가사로 이뤄진 음반이다. 미누는 이 앨범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리며 새로운 음악적 도전을 시도한다. 

앨범명인 '91 크로코'는 미누가 좋아하는 동물인 악어와 랩을 시작한 나이인 '16'을 뒤집어 표현, 더 특별한 의미를 담았다. 

타이틀곡 '댄스(Dance)'는 앞날의 포부와 변해가는 주변 환경에 대한 내용을 담은 노래로, 새로운 음악적 시도에 대한 미누의 다짐을 보여주는 곡이다. 

이외에도 희망적인 분위기의 노래로 앨범의 포문을 여는 '타이타닉(Titanic)', 주변의 가짜 친구들은 버리고 이 문화를 조금 더 발전시키고 싶은 마음을 담아낸 '크로커다일 티어스(Crocodile Tears)', 어렸을 적 가졌던 나쁜 마음과 행동들에 대해 자신에게 매긴 번호 444를 노래하는 '444 (Feat. Camo Slim)'까지 총 4곡으로 짙어진 음악색을 드러낸다. 

앞서 미누는 지난 29일 오후 어두운 밤거리를 배경으로 한 강렬한 분위기의 콘셉트 포토들을 공개하며 새 앨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지난 2019년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8'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미누는 당시 17세로 어린 나이였지만 기성 래퍼 못지 않은 래핑과 솔직하고 신선한 가사로 단번에 힙합 신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데뷔 싱글 '플래시백(Flashback)'을 발매하며 세련되고 감각적인 래핑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미누가 자신의 새로운 음악적 색깔을 잔뜩 담아낸 '91 크로코'로 어떤 색다른 음악을 들려줄지 기대가 커진다. 

사진=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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