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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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해설위원" 온두라스 공격력 좋아, 중원 맨투맨 중요" [올림픽 축구]

기사입력 2021.07.28 17:25 / 기사수정 2021.07.28 17:27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안정환 MBC 해설위원이 올림픽 축구 대표팀의 온두라스전 키포인트로 '중원'을 꼽았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28일 오후 5시 30분 요코하마 국제종합경기장에서 온두라스와 2020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B조 최종전을 치른다. 

대한민국은 조별리그 경기에서 1승 1패 골득실+3(4득점 1실점)으로 B조 1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4팀 모두 1승 1패를 기록 중이라, 최종전에서 패배하면 무조건 탈락이다.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이날 대한민국은 4-1-4-1 전형으로 나선다. 최전방에는 황의조가 나서고, 2선은 이동준과 김진규, 권창훈, 김진야가 맡는다. 원두재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중원을 지키는 가운데, 설영우와 정태욱, 박지수, 강윤성이 백4로 나선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킨다. 

안정환 MBC 해설위원은 이날 경기에서 중원 활약을 강조했다. 안정환 위원은 "온두라스 선수들은 공격력이 강하다. 기술도 좋은데 좁은 공간에서의 2대1 패스나 플레이가 좋다. 선수들의 맨투맨 플레이가 중요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안 위원은 "권창훈의 좌우로 뿌려주는 패스가 필요하다. 원두재와 김진규가 중원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데, 이들이 중원 라인에서 상대 공격을 잘 차단해줘야 권창훈이 편하게 플레이하면서 공격을 도울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격성이 좋은 김진규의 공격에도 기대감을 내비쳤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대한축구협회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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