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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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윤-권은지, 10m 공기소총 혼성 '아쉬운 4위' [올림픽 사격]

기사입력 2021.07.27 15:47 / 기사수정 2021.07.28 09:30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남태윤(23·보은군청), 권은지(19·울진군청)가 올림픽 신설 종목인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에서 아쉽게 동메달 획득해 실패했다.

남태윤-권은지는 27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의 세르게이 카멘스키-율리아 카리모바에게 9-17로 패하며 4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1발씩 손 뒤 합산 점수가 높은 팀이 2점을 가져가고, 동점이면 1점을 나눠갖는 방식으로 치러진 메달 결정전에서 승점 6-6 동점에서 6-8 역전을 허용했고 점수가 6-12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10발째에서는 동점이 나와 7-13이 됐고, 11발째 승점을 남태윤-권은지가 가져오면서 9-13으로 추격했다. 그러나 12발째 단 0.1점 차로 밀리며 2점을 내준 남태윤과 권은지는 각각 9.8점, 9.7점을 쏘면서 ROC에게 결승점을 내줬다.

앞서 김상도(24·KT)와 박희문(20·우리은행)은 본선 1차전에서 합계 623.3점으로 20위에 그치며 2차전 진출에 실패했다. 남태윤과 김상도, 권은지와 박희문은 앞서 남녀 10m 공기소총에도 출전했지만 메달을 획득하지는 못했다.

사진=올림픽 한국 공식 트위터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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