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17 16:55 / 기사수정 2011.01.17 16:56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스마트폰의 보급과 다문화 가정의 증가로 인해 달라진 '향후 유망직업'에 대한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스마트폰, 다문화가정, 공공복지서비스, 나눔문화, 녹색에너지 등 우리 사회에 이슈가 되고 있는 5대 핵심 트렌드와 관련된 유망 직업을 발표했다.
이 랑 고용정보원 책임연구원은 고용정보원이 격월로 발간하는 '고용이슈 1월'에 실린 '직업세계 변화와 신생직업' 보고서에서 "스마트폰 시장 확대, 다문화가정 증가 등 과학기술이 발전하고 사회가 변화하면서 관련 산업에서 해당 직무들이 세분화, 전문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신규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지고 있다"며 경제·사회 발전과 변화와 관련된 유망 직업들을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폰 시장이 커지면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와 증강현실 엔지니어 직업이 새로 생겨났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는 스마트폰에서 실행할 수 있는 응용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일을 하며, 더욱 편리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원하는 사용자의 요구가 사라지지 않는 한 앱 개발자의 수요도 줄지 않을 전망이다.
증강현실 엔지니어는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시스템에 적용할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응용하는 프로그래머로, 주변 1km 반경에 있는 커피전문점의 위치를 찾는 프로그램 등 영상처리기술을 기반으로 증강되어 나타나게 할 객체를 안정적이고 정확하게 표현해내는 시스템을 개발한다.
다문화가정의 증가는 다문화 언어지도사, 결혼이민자 통·번역지원사, 한국어교사 등의 직업을 만들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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