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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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펜싱 사브르 3인방 전원 16강 탈락...개인전 메달 도전 무산 [올림픽 펜싱]

기사입력 2021.07.26 15:59 / 기사수정 2021.07.26 16:10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올림픽 펜싱 여자 대표 3인이 사브르 개인 종목 16강에서 모두 탈락했다. 

김지연은 26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리는 도쿄 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16강에서 마리엘 자구니스(미국)에게 12-15로 패배하며 금메달 도전을 마무리했다.

1피어리드를 7-8로 1점 뒤진 채 마친 김지연은 2피어리드에서 9-9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이후 내리 3실점 하며 흐름을 빼앗겼다. 끝내 이를 뒤집지 못한 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함께 16강에 오른 윤지수와 최수연도 16강에서 모두 탈락했다.

윤지수는 메이저대회 입상 경험이 없는 '신예' 자이나브 다이베코바(우즈베키스탄)에게 역시 12-15로 졌다. 9-14까지 끌려가다 2점차로 추격했지만,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마지막 순간 점수를 내주며 패했다.

최수연은 2015 세계선수권 개인전 동메달리스트 안나 마르톤(헝가리)에 12-15로 패하여 8강 진출이 무산됐다. 12-13까지 치열하게 승부를 이어갔지만, 2점 연속으로 점수를 내주며 16강에서 탈락했다.

김지연, 윤지수와 최수연이 모두 16강에서 탈락하면서 한국 여자 사브르 대표팀의 개인전 메달 도전이 무산됐다.

사진=EPA/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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