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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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비 "하루 1000번 연락, 받아줄 수 있어→결혼 후회 NO" (시즌비시즌)[종합]

기사입력 2021.07.23 11:57 / 기사수정 2021.07.23 11:57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시즌비시즌' 비가 사랑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22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는 '(신뢰도1000%) 대한민국 공식 도둑들 열애썰 푼다?! (with. 공혁준X산범, 엔조이커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랄랄과 공혁준, 산범 커플, 엔조이 커플인 라라, 민수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또한 연애 전문가로 나선 비는 "저는 많은 연애 경험이 없다"라며 "저는 첫사랑과 결혼해서 해줄 말이 많이 없다"라고 고백했다.

공혁준은 "사람들이 미녀와 야수 커플이라고 한다"라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에 비는 "저도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이해가 된다. 그런데 다들 여자친구가 예쁘다고 하면 좋은 일인 거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비는 9살 차이가 난다는 공혁준, 산범 커플의 말에 "얼마 차이 안 난다"라며 위로했다. 하지만 그는 공혁준이 1992년생, 산범이 2001년생이라는 것을 듣자 "야 이씨"라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애할 때 주위 시선을 많이 신경 쓰는 편이냐"라는 질문에 비는 "그렇다. 꼭 해 떨어지고 만나고 선팅이 꼭 진하게 되어 있어야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반면 엔조이커플은 "절대 남 눈치를 안 본다"라며 단호하게 답했다.

비는 두 사람에게 "주변에서 '누가 아깝다' 이런 말 안 하냐"라고 물었고 라라는 "엄청 많이 듣는다"라고 고백했다. 비는 "솔직히 민수가 아깝다. 민수가 잘 맞춰준다. 이런 남자가 요즘 없다"라며 "나랑 민수 빼곤 다 쓰레기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랄랄은 비에게 "공개 연애는 득인 것 같으세요? 실인 것 같으세요?"라고 물었다. 비는 "공개 연애는 실이다. 일단 공개되는 순간 만인의 표적이 된다. 먹을 때 표정이 조금만 안 좋아도 '싸웠나?' 이런다"라고 설명했다.

라라는 "남자가 수상한 짓을 했는데 '휴대폰 내놔' 하는 건 통제냐?"라며 물었다. 이에 비는 각 커플들에게 휴대폰 비밀번호를 공유하냐고 질문했다.

산범은 "사실 휴대폰 비밀번호 공유하기 싫다. 싫다고 얘기했는데 '휴대폰 줘봐'라고 하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몰래 본 적이 한 번 있더라. 아침에 일어나서 비밀번호 한 번 틀렸는데 10분 락이 걸려서 알았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엔조이커플은 비밀번호를 공유 중이며 SNS 계정까지 로그인 되어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라라는 "오히려 깨끗하면 왜 못 보여주냐는 생각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비는 "그건 안 된다. 전화기 공유하는 건 안 좋은 습관이다"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애인과 하루 천 번 연락 vs 한 달에 한 번 연락'을 선택하는 밸런스 게임이 그려졌다. 이에 비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한 달에 한 번 연락'을 택했다. 라라는 "저는 민수가 일 년에 한 번 연락해도 믿을 수 있다"라며 남자친구를 향한 신뢰도를 보였다.

반면 비는 "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면 다 받아줄 수 있다. 그만큼 나한테 관심 갖고 있고 나를 사랑해 준다는 뜻이기 때문에 그게 더 좋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제가 아는 외모가 정말 월등하신 분이 있다"라며 "사랑은 내가 미쳐야 되는 거다. 궁금해져야 그게 사랑인 거다. 결혼해서도 그래야 서로 존중하고 존경하면서 살 수가 있다. 내가 사랑해서 결혼했기 때문에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밝혀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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