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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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이 노리던 선수, 유벤투스로 선회?

기사입력 2021.07.20 18:46 / 기사수정 2021.07.20 18:08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아스날이 노리는 로카텔리가 유벤투스로 이적할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가디언은 19일(한국시각) 유벤투스가 아스날이 영입 목표로 정한 미드필더 마누엘 로카텔리를 가로채려는 준비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은 "유벤투스는 아스날의 영입 타깃 로카텔리의 영입 가능성을 두고 그의 소속 팀 사수올로와의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3,000만 유로(한화 약 406억 원)를 준비했으며 한 시즌 단기 임대도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로카텔리는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뛰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디언은 "아스날은 지난 시즌 18승 5무 15패의 저조한 성적으로 리그 8위에 머물렀다.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유로파리그 진출에도 실패한 반면, 유벤투스는 리그 4위를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라고 알렸다.

이어 "아스날은 한 발 물러서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유벤투스와 사수올로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본 후 영입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카텔리는 유로 2020에서 부상으로 빠진 베라티를 대신해 바렐라, 조르지뉴와 함께 중원을 구성하며 선발 멤버로서 대표팀 경기를 치렀다. 조별리그 2차 스위스전에서 멀티 골을 터트리며 대활약하는 등 대회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여름 이적시장에서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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