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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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왕', '싱글이 좋아'에 2:5로 敗→이경진, '골프왕' 찐팬 인증 [종합]

기사입력 2021.07.20 00:50 / 기사수정 2021.07.20 00:10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골프왕' 팀이 '싱글이 좋아' 팀에게 2:5로 패했다.

19일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골프왕'에서는 '싱글이 좋아' 팀과의 골프 대결이 그려졌다.

1라운드 대결 상대는 이경진과 이상우. 이경진은 시작부터 150m를 날렸고 양세형은 "원래대로 레이티에서 쳤으면 그린 앞까지 갔다. 힘이 정말 세다"라며 감탄했다. 반면 이상우는 해저드로 공을 보냈다.

이후 또다시 실수를 범하는 이상우에 이경진은 "나 이기려고 하지 말고 툭툭 쳐라"라며 "그래도 후배지 않냐. 내가 쟤 이겨서 뭐 하냐"라며 이상우에게 조언했다.

이상우는 공을 굴려서 공을 그린으로 올렸고 머쓱해하는 이상우와 달리 장민호는 "공을 보낸 게 어디냐"라며 기뻐했다. 상승세를 탄 이상우는 더블보기로 공을 마무리했고, 이경진은 핸디캡으로 보기에 성공하며 1라운드를 가져갔다.

2라운드에서는 골프채를 들고뛰어야 하는 타임 어택 라운드가 그려졌다. 사강과 이현이는 연달아 실수를 범했고, 이경진과 박준금이 곧바로 이를 만회하는 스윙을 날렸다. '싱글이 좋아' 팀은 쿼드러플 보기에 성공하며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골프왕' 멤버들 역시 믿었던 이동국마저 실패하며 좌절을 맛봤고, '골프왕' 또한 쿼드러플 보기를 성공했다.

평소 '골프왕' 팬이라는 이경진은 골프를 치는 '골프왕' 멤버들을 따라다니며 구경했고 양세형은 "저희끼리 치고 싶은데 선배님이 따라오셔서 구경하더라"라며 불평했다. 이에 이경진은 "'골프왕' 멤버들 전부 다 팬이다. 언제 이 잘생긴 얼굴들을 보겠냐"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2라운드와 3라운드 역시 '싱글이 좋아' 팀의 승리로 돌아갔고, 박준금은 "한 번 져주자. 너무 차이가 많이 난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후 4라운드에서는 팀원 한 명을 교환하는 경기가 그려졌다. 이에 '골프왕' 팀에서는 이경진을, '싱글이 좋아' 팀에서는 양세형을 택했다. 양세형은 엄청난 파워를 드러냈으나 이내 공을 벙커에 빠트렸고, '골프왕' 멤버들과 하이파이브 하며 고의로 공을 친 척 너스레를 떨었다.

상대 팀에서 대결 상대를 지목하는 5라운드가 되자 박준금과 이동국의 대결이 그려졌다. 박준금은 165m를 날리며 숨겨진 실력을 드러냈다. 또한 박준금은 실개천 앞까지 공을 치며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동국 역시 김미현의 도움으로 파에 성공하며 이날의 '골프왕' 팀의 첫 승리를 이끌었다.

6라운드가 되자 사강과 양세형은 골프채를 선택하는 돌림판을 돌렸다. 모든 골프채를 사용할 수 있는 사강에 비해 양세형은 단 하나의 골프채만 사용할 수 있는 불리한 상황이 되었다. 하지만 양세형은 위기를 극복해내며 모두의 감탄을 자아내는 샷을 날렸고 결국 양세형은 파를 성공하며 2:4로 '싱글이 좋아' 팀을 추격했다.

마지막 7라운드가 되자 '골프왕' 팀과 '싱글이 좋아' 팀은 각각 김미현과 김국진을 포함해 3대 3경기가 펼쳐졌다. 김미현과 김국진은 감탄을 유발하는 샷을 날리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경진 역시 뛰어난 실력을 드러낸 반면 이동국은 공을 벙커에 빠트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동국은 "힘든 벙커에 넣어놨다"라며 자책했고, 다음 순서를 이어받은 장민호도 공을 밖으로 보냈다. 

반면 사강은 6라운드에서의 실수를 만회하는 굿샷을 날렸고 사강은 "꼭 마지막 홀에서 몸이 풀린다"라며 아쉬워했다. '골프왕' 팀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나선 김미현은 힘 조절에 실패하며 공을 멀리 보냈고 양세형은 "가기 전에 어프로치 좀 연습해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결국 이날 '승리가 좋아' 팀은 2:5로 승리하며 '골프왕' 팀을 가볍게 이겼다.

사진=TV CHOSUN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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