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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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제임스 건 "DCEU, 코믹북과 닮아가기 시작…재밌다"

기사입력 2021.07.19 22:22 / 기사수정 2021.07.19 22:2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감독 제임스 건)가 현지 언론에서 호평을 얻으며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제임스 건 감독은 DCEU의 가능성과 워너브러더스와의 작업에 대해 만족감을 전하며 궁금증을 모았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최악의 안티히어로들, 팀플레이가 불가능한 자살특공대에게 맡겨진 더 규칙 없는 작전을 그린 영화.

제임스 건 감독은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처음 워너로부터 연락을 받고 전작을 본 다음 전작에서 이어갈 것을 물었으나 '없다'는 답과 함께 '기존 캐릭터가 반드시 돌아올 이유도 없고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해도 좋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DCEU는 코믹북과 닮아가기 시작했고 정말 재미있다. '다크 나이트 리턴즈', '워치맨', '킬링 조크', 앨런 무어의 '스왐프 씽', 전혀 다른 종류의 '조커'를 만들었다는 건 멋진 일이다. 앞으로 나올 맷 리브스의 영화 '배트맨'도 흥분되게 기다린다"고 설명했다.

또 "워너브러더스는 감독들이 독특한 세계를 건설하는데 열려있고, 아주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이후 워너브러더스의 비전을 시사했다. 최근 제임스 건 감독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에 복귀해 3편을 촬영하고 있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본 해외 언론들은 "예측 불가한 스토리, 유니크하고 과감한 스타일, 액션은 정말 미쳤다. 제임스 건이 제대로 일냈다"(시네익스프레스), "R등급이 갈 수 있는 끝까지 간다"(피플) 등의 다양한 평을 내놓은 바 있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8월 개봉한다.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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