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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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구두' 소이현, 무례한 신정윤 뺨 때렸다 "쓰레기 같은 자식"

기사입력 2021.07.19 20:07 / 기사수정 2021.07.19 20:07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빨강구두' 소이현이 무례한 신정윤에 폭발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구두'에서는 신장 이식을 한 후, 김젬마(소이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숙자(반효정)는 김젬마에게 돈을 건넸다. 최숙자는 "많은 건 아니지만 내 성의니까 받아둬라"라며 "죽어도 돈은 안 받겠다고 했다면서. 아무리 좋은 마음으로 한다고 해도 그렇게 사람을 고생시키고 어떻게 나 몰라라 하냐"라며 돈을 준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김젬마는 돈을 거절했고, 최숙자는 "호적까지 바꿔서 내 양녀 된 거 안다. 나 살리려고 그렇게까지 했다는데 늙은이 마음 편하게 하려면 받아라"라며 재차 돈을 권했다.

집에 도착한 윤현석(신정윤)은 김젬마에게 "우리 할머니한테 신장 기증하셨다면서요. 못된 여자인 줄 알았더니 착하시네"라며 놀라워했다. 또한 그는 "나 몰라요? 나한테 자해공갈단 노릇해서 돈 뜯어갔잖아요"라고 물었고 "궁하긴 궁해 보인다. 하긴, 가난한 건 답이 없지"라며 혀를 찼다.

또한 윤현석은 재차 "신장 얼마에 팔았냐"라며 무례한 말을 쏟아냈고, 윤기석(박윤재)은 그만하라며 그를 말렸다. 윤현석은 "내가 좀 무례했나?"라고 물었고 김젬마는 "무례한 게 아니라 싸가지가 없는 거겠죠"라며 단호하게 답했다.

윤현석은 폭소하며 "정답이다. 어디서 이런 여자를 구했냐. 진짜 제대로 된 물건이다"라며 "나한테도 뭐 팔 거 없냐"라고 물었고 김젬마는 그의 뺨을 치며 "쓰레기 같은 자식"라고 분노하며 자리를 떠났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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