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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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훈 "박주호, 친구로 다가갔는데 선 긋더라" (비디오스타)

기사입력 2021.07.18 18:40 / 기사수정 2021.07.18 18:35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개그맨 서태훈이 축구선수 박주호에게 받은 설움을 토로했다.

2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뜻밖의 겁쟁이 특집 ‘나 지금...떨고 있니?’로 꾸며지며, 정준하, 박주호, 최현호, 서태훈이 출연한다. 이런 가운데 진행된 녹화에서 개그맨 서태훈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서태훈은 박주호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과거 촬영 스케줄로 박주호를 만났던 서태훈은 같은 연도에 태어난 것을 확인하고 친구로 다가갔는데, 박주호가 ‘자신은 빠른 년생’이라며 선을 그었다는 것. 박주호는 “친구들이 모두 한 살이 많아 나중에 불편한 상황이 생길 것 같아 그랬다”고 해명했지만, 끝까지 서태훈에게 친구 같은 ‘형’으로 남겠다고 해 스튜디오를 폭소하게 했다.

한편 서태훈은 박명수 때문에 생긴 토크 울렁증을 고백했다. 과거 박명수가 진행하는 토크쇼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서태훈은 미리 준비한 인사말이 있었는데, 박명수가 갑자기 인사가 아닌 개인기를 보여 달라고 해 당황했다고. 이후 방송을 보니 자신은 뒷모습만 나왔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한 서태훈은 어머니의 은밀한 사생활을 폭로했다. 서태훈은 어머니에게 의문의 문자를 받았는데 알고 보니 친한 가게 사장에게 보낼 문자를 아들 서태훈에게 잘못 보낸 것. 어머니가 보낸 문자의 내용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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