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7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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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라이징 스타' 페드리, 유로2020 몸값 1위로 '우뚝'...1천억원 넘었다

기사입력 2021.07.18 09:3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유로 2020 최고의 스타페드리의 몸값이 1천억 원을 돌파했다. 

이적시장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은 18일(한국시각) 유로 2020에 출전한 선수들의 시장가치 변화를 반영한 몸값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대회 최고의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페드리(스페인)가 1천만 유로(약 134억 원)가 상승한 8천만 유로(약 1077억 원)의 몸값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페드리는 종전 7천만 유로(약 942억 원)에서 8천만 유로로 몸값이 상승해 개인 통산 처음으로 1천억 원대를 돌파했다. 

스페인은 비록 4강에서 이탈리아에 무릎을 꿇었지만 페드리는 4강까지 뛴 선수 중 가장 많은 뛴 거리인 76.1km를 뛰었다. 결승에 진출한 이탈리아와 잉글랜드 선수들이 있음에도 페드리는 전체 선수 중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세웠다. 

단순한 활동량뿐만 아니라 페드리는 스페인 선수단 중 두 번째로 많은 630분을 뛰면서도 91.3%에 달하는 패스 성공률을 자랑했고 키패스 역시 경기당 1.8개, 경기당 태클도 1.2개를 기록하는 등 공수 양면에서 많은 기여를 했다. 

페드리를 비롯해 몸값이 가장 많이 상승한 선수는 페데리코 키에사(이탈리아)와 칼빈 필립스(잉글랜드)로 모두 1천만 유로가 상승했다. 키에사는 1천만 유로가 오른 7천만 유로로 몸값 순위 2위에 올랐고 필립스는 1천만 유로가 오른 4천만 유로(약 538억 원)로 몸값 순위 9위에 올랐다. 

<유로 2020 출전 선수 몸값 순위>
10위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덴마크) 4천만 유로(약 538억 원)
9위 칼빈 필립스(잉글랜드) 4천만 유로(약 538억 원)
8위 루크 쇼(잉글랜드) 4200만 유로(약 565억 원)
7위 조르지뉴(이탈리아) 4500만 유로(약 606억 원)
6위 해리 매과이어(잉글랜드) 5천만 유로(약 673억 원)
5위 다니 올모(스페인) 5천만 유로(약 673억 원)
4위 잔루이지 돈나룸마(이탈리아) 6500만 유로(약 875억 원)
3위 데클란 라이스(잉글랜드) 7천만 유로(약 942억 원)
2위 페데리코 키에사(이탈리아) 7천만 유로(약 942억 원)
1위 페드리(스페인) 8천만 유로(약 1077억 원)

사진=트랜스퍼마켓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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