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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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이 요한 "귀+눈으로 리코더 연주 가능"…신선한 개인기에 '깜짝' (불후)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7.18 07:05 / 기사수정 2021.07.18 01:53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불후' 위아이가 선배들을 위해 개인기를 선보였다.

1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은 지난주에 이어 KBS 대표 음악프로그램 '가요톱10'과 '뮤직뱅크'의 주역들이 세대별 명곡으로 뜨거운 대결을 펼쳤다.
 
이날 김신영은 "'뮤직뱅크' 세대는 개인기가 필수다"라며 대선배들을 위한 후배들의 헌정 개인기 무대를 공개했다. "위아이는 신박한 개인을 준비했다고 들었다"라고 하자 위아이 요한은 "모든 구멍으로 리코더 연주를 할 수 있다"라고 해 시선을 끌었다. 이어 누구나 할 수 있는 입으로 리코더 연주를 선보인 요한, 귀로 부는 '귀코더'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모두를 놀라게 한 개인기에 멤버들이 "눈으로 해보라"고 했고, 평온하게 '눈코더' 연주를 선보여 대기실을 모두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나 평온하게 연주하던 요한의 손을 잡고 리코더를 빼냈음에도 여전히 리코더 연주 소리가 나자 모두 그의 연기에 당한 것임을 알게됐다.

또, 김신영은 "위아이 동한이 손가락 힘이 좋다고 들었다"라며 개인기가 뭔지 물었다. 이에 동한은 "제가 손가락 힘이 좋다. 자신 있는 게임이 딱밤이다"며 "저희 멤버들이 모두 경험해봤다. 딱밤을 맞고 화상을 입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동한은 나무젓가락 격파에 도전했다. '불후의 차력' 코너에게 동한이 나무젓가락 3개를 놓고 손가락 힘으로 박살을 냈다. 엄청난 힘이 "호두깨기가 되냐"고 묻자 동한은 "호두는 너무 간단해다"라며 호두 격파에 도전했다. 매의 눈으로 관찰하는 가운데, 동한은 평온하게 호두를 산산조각을 냈다. 가루가 되어버린 호두를 보고 놀란 대기실, 이에 호두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나선 현진영은 몸소 도전했다.

그러나 너무 딱딱한 호두로 인해 손가락에 엄청난 고통을 느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박혜원이 빅마마의 '체념'을 반키 높여 무대를 꾸몄다. 가슴을 적시는 감성의 소나기 무대를 선보인 박혜원의 무대가 끝나자 모두 기립하며 환호했다. 엔플라잉 재현은 "제 고등학교 후배다. 시작하자마자 어깨의 뽕이 생겼다"라며 뿌듯해했다.

김신영은 "(가요톱10) 쓰리샷 장난 아니다. 끝났다, 우리 애들 불쌍하다는 느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홍경민은 "일부러 (박혜원 무대할 때) 출연자들 표정을 봤다. 모두 표정이 '헐'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상민은 "요즘 영상에 각 나라에서 케이팝 해외 리액션 영상이 있다. 국가대표급 가창력이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한 줄평은 NRG의 완패다"라고 하자 현진영은 "NRG가 이기면 안되는거다"라며 전의를 상실했다. 또, 구준엽은 "경연을 떠나서 계속 듣고 싶다는 생각만 들었다. NRG는 관심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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