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9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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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미 열애, ♥축구선수 출신과 핑크빛 "자기야~" (골때녀)[엑's 이슈]

기사입력 2021.07.14 22:02 / 기사수정 2021.07.14 22:0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 오나미가 남자친구와의 열애를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SBS 축구 예능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FC개벤져스 오나미가 부상을 당한 모습이 담겼다.

오나미는 발가락에 멍이 들었다. 의사가 누르자 비명을 지르기도 했다. 의사는 엑스레이를 찍어야 한다고 말했고 빠른 확인을 위해 바로 응급실로 향했다.

오나미는 이동 중에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다.

오나미의 남자친구였다. "어 자기~"라며 전화를 받았다. 오나미는 "나 지금 병원 가고 있어"라고 알렸다.

남자친구는 "어이구 어떡해. 많이 다쳤나 보다. 자기야"라고 걱정했다. 오나미는 "사진 찍어봐야 나올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남자친구는 "어이구 어떡해. 맨날 자기만 다치는 것 같아. 발가락 잘 움직여? 부었어?"라며 오나미를 상세하게 챙겼다.

오나미가 "붓기는 했다. 병원 가고 있으니 갔다가 알려줄게"라고 하자 남자친구는 "조심히 가고 바로 알려줘 자기야"라며 다정하게 말했다. 

오나미는 웃으며 "여기 몇 명이나 듣고 있다. 연락할게용"이라며 애교를 부렸다.

전화를 끊고 제작진에게 "죄송합니다. 자꾸 자기야라고 해서. 제 닉네임이 자기야다. 남자친구가 축구를 했다. 프로에 있었어서 (부상에 대해) 많이 안다. 죄송하다. 다치지 말라고 그랬는데 또 다쳤다"라며 부끄러워하면서도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사진= S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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