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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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미 "슈가 때 대시 없어...3~4년 이별 후유증 겪기도" (연애도사)[종합]

기사입력 2021.07.14 10:50 / 기사수정 2021.07.14 09:54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연애도사' 아유미가 그간의 연애에 대해 밝혔다.

12일 방송된 SBS PLUS,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에는 슈가 출신 가수 아유미와 유튜버 랄랄이 출연했다. 코로 부는 리코더 개인기로 유명세를 탔던 랄랄은 아유미의 '큐티 허니'를 코로 연주해 눈길을 끌었다. 아유미는 노래를 부르면서도 "제 노래를 부르는데 기분이 별로인 적은 처음"이라고 반응을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아유미는 슈가활동 때 의외로 대시가 없었다고 고백했다. 다른 멤버들과 연결해 달라는 부탁이 많았다고. 그러나 20살이 되고 시간이 흐르고 나서는 조금씩 연애를 했었다고 한다. 그는 "회사의 통제가 있어서 외출도 금지됐었다. 휴대전화가 없어서 공중전화로 통화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아유미는 "최근 연애가 비대면 연애였다. 미국에 사는 친구였는데 매일같이 통화하다 보니 사귀게 됐고 코로나19때문에 만날 수가 없어서 헤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아유미는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밀당이 없는 직진이라고 소개했다. 남자친구가 자신에게 해줬던 10개의 어록을 모아서 감동을 받았던 이유를 책으로 엮어서 주기도 했다는 그는 "제가 받으면 좋을 것 같아서 선물했는데 무서워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연애를 할 때 올인하는 스타일이라 3-4년간 이별 후유증을 겪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상형이 남자다운 스타일이다 보니 사귀는 사이인데도 일을 그만두고 내조를 하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유미는 사주도사에게 "그동안 출연자 중 남자가 가장 안 보인다"는 말을 들어 충격을 받기도 했다. "상대방에게 퍼주는 사주"라는 말에 MC들은 그간 남자친구들에게 어느 정도까지 했냐고 물었고, 그는 "머리를 감겨주고 코털도 잘라줬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자신이 더 사랑하는 연애를 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아유미는 "제가 더 사랑 받는 연애를 한 적이 있었는데 갑자기 싫어지더라. 밥 위에 갈치를 올려주던 것도 부담스러웠다"라고 말했다. 이에 사주도사들은 아유미를 더 좋아하는 남자들에게도 공평하게 기회를 달라고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유튜버 랄랄은 솔직한 입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연애는 6개월 전, 키스는 어제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 랄랄은 이상형에 대해 "얼굴은 다니엘 헤니, 몸은 줄리엔강에 착하고 귀엽고 예의바른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밝히기도. 이어 랄랄은 "헤어지고 싶지 않았던 연애가 있냐"는 질문에 "뮤지컬배우랑 사귀었었는데 제가 생각해도 정말 좋은 사람이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저를 통제하려는 면이 있다 보니 싫어져서 헤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사주도사는 "일복이 많은 사주다. 일을 더 해야 한다"고 말하며 "본인이 지금 연애하고 싶은 이유는 외로워서이다. 사랑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에 랄랄은 "전 남자친구들이 고양이 같다고 했다. 자기 좋을 때는 와서 애교 부리고 싫을 때는 쳐다도 안 본다고"라고 밝히며 "사실 결혼에 대한 마음은 없다. 무언가를 책임져야 하는게 싫다"고 솔직한 생각을 말하기도 했다. 이에 사주도사들은 "저희가 보기에 랄랄씨는 연애할 때 아무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진단했다.

'연애도사'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SBS PLUS, 채널S '연애도사' 캡처 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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