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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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서현진 "아들과 닮았나요? 엄마 덕 온전히 자라서" [전문]

기사입력 2021.07.12 17:5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방송인 서현진이 아들과 붕어빵 외모를 인증했다.

서현진은 12일 인스타그램에 "우리 닮았나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서현진은 "친정 엄마가 보내주신 나 어릴 때 사진. 3-4살쯤인 듯. 울 아이가 자주 저렇게 입술을 뾰쪽 모으고 배시시 웃거든요. 우리 다 어릴 때 사진 별로 없는데 요즘은 세월이 좋아서 초고화질 동영상으로 애기 예쁠 때 담아두고 언제든 꺼내 볼 수 있어서 참 좋아요"라고 설명했다.

또 "엄마 고마워요. 맘같지 않게 종종 서운하게 하는 딸이지만 그래도 다 알아요. 엄마 덕에 내가 온전히 구김없이 자라서 이렇게 온 사랑을 쏟으며 내 아들을 키울 수 있다는 걸"이라며 어머니에게 고마워했다.

사진에는 서현진의 어린 시절 모습과 서현진 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서현진은 1980년생으로 올해 42세다. 2017년 의사와 결혼해 아들을 두고 있다.


다음은 서현진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공식입장 전문.

우리 닮았나요? 

친정 엄마가 보내주신 나 어릴때 사진. 3-4살쯤인 듯. 울 아이가 자주 저렇게 입술을 뾰쪽 모으고 배시시 웃거든요.

우리 다 어릴 때 사진 별로 없는데 요즘은 세월이 좋아서 초고화질 동영상으로 애기 예쁠 때 담아두고 언제든 꺼내 볼 수 있어서 참 좋아요.

오늘은 제 옆동에 사시던 엄마가 다시 부산으로 내려가셨어요. 잠시만 이별이지만 기분이.. 섭섭하네요. 2년 전 한창 아프실 때 막내딸 옆으로 오셔서 그래도 많이 건강해지셔서 고향 내려가시는데. 다시 오실 내년까지 지금처럼 자주 못 볼 것 같아 섭섭 ㅠ

엄마도 날 지금 내가 울 아이 금이야 옥이야 키우는 것처럼 키우셨겠죠.

엄마 고마워요. 맘같지 않게 종종 서운하게 하는 딸이지만 그래도 다 알아요. 엄마 덕에 내가 온전히 구김없이 자라서 이렇게 온 사랑을 쏟으며 내 아들을 키울 수 있다는 걸.

#엄마
#고마워요

사진= 서현진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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