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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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XMSG워너비, 톱10귀 콘서트로 이별…눈물바다 예고 (놀면 뭐하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7.11 06:50 / 기사수정 2021.07.11 02:0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100회를 기념해 MSG워너비와 함께 '톱10귀 콘서트'를 열었다.

1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MSG 워너비'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이 '톱10귀 콘서트'를 진행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MSG워너비는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꾸몄다. 유재석은 MSG워너비 마지막 일정으로 '톱10귀 콘서트'를 준비했고, MSG워너비는 오프닝 무대에서 각각 인생곡으로 솔로 무대를 선보였다.

이상이는 브라운 아이즈의 '점점', 사이먼 도미닉은 이소라의 '처음 느낌 그대로', 지석진은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 김정민은 적재의 '별 보러 가자', 이동휘는 스티비 원더의 '아이 저스트 콜드 투 세이 아이 러브 유(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 KCM은 '알아요'와 박재정은 '좋았는데', 원슈타인은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을 선곡했다.



이어 MSG워너비는 라붐의 '상상더하기'를 열창했고, 무대 도중 유재석과 함께 라붐이 깜짝 등장했다. 라붐은 자신의 파트를 맡았던 멤버의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상상더하기'를 불러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유재석은 "MSG 워너비의 첫 단체곡이었다. 어땠는지 궁금하다"라며 질문했고, 해인은 "저희랑 너무 다른 분위기로 해주셔서 색다라서 좋았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라붐은 두 번째 곡으로 '아로아로'를 부르며 흥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또 유재석은 다음 무대에 대해 "다시 듣고 싶은 노래로 가장 많이 신청해 주신 전원이 합격한 전설의 아차산 조 김정수, 정기석, 이동휘의 '인형'이다. 넋을 잃게 만든 그 곡을 이 자리에서 다시 불러주시기 바란다. '인형'에 이어 가장 많이 요청을 해주신 고막 남친 이상이와 박재정 두 사람이 부르는 국민 첫사랑 송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까지 전해드리도록 하겠다"라며 설명했다.

김정수, 정기석, 이동휘는 이지훈과 신혜성의 '인형'으로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고, 이상이와 박재정은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으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이상이는 "저희 끼리만 해서 자신감이 엄청 있지 않은 상태다"라며 걱정했고, 유재석은 "'인형'이 무대 반쯤 찢어놓은 거 마지막에 '기억의 습작'이 다 찢어놨다"라며 감탄했다. 원슈타인은 "목이 메서. 노래가 감동적이어서"라며 울먹였다.

그뿐만 아니라 V.O.S는 '눈을 보고 말해요'와 '큰일이다'를 열창했고, 에드 시런은 영상 편지를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에드시런은 '바라만 본다'와 '나를 아는 사람'을 감상했고, "곡 작업도 같이 해볼 수 있냐. 꼭 만나고 싶다. 제가 곡을 보내드리면 되겠냐. 저라면 '나를 아는 사람'이 쓸 법한 곡 같다. 이미 너무 잘 하고 계셔서 제 조언은 필요 없을 것 같다. 언제 제 노래를 보내면 되는지 말해 달라"라며 러브콜을 보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MSG워너비의 단체곡 '난 너를 사랑해' 무대가 포착됐고, 멤버들은 이별을 앞두고 눈물 흘려 눈길을 끌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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