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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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김학범호 평가전, 모두 '무관중' 전환...거리두기 단계 격상 여파

기사입력 2021.07.09 11:33 / 기사수정 2021.07.09 11:34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열리는 올림픽 대표팀의 평가전이 무관중으로 전환된다.

대한축구협회는 9일 발표된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상향 조치에 따라 하나은행 초청 올림픽 축구대표팀 평가전-출정식 경기 아르헨티나전과 프랑스전을 모두 무관중 경기를 진행하게 된다고 전했다. 

9일 발표된 8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1,316명으로 3일 연속 1천 명대를 넘어섰다. 기존 7월 1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방침을 세웠던 당국은 700명 대로 올라선 일일 신규 확진자 수 때문에 완화 조치를 8일로 연기했다.

특히 수도권에서 확진자 수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9일 기준 서울은 503명, 경기도는 40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수도권만 908명이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결국 수도권 지역의 방역 강화를 위해 당국은 12일부터 2주간 수도권만 기존 3단계에서 4단계로 상향 조치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6월 29일 프랑스, 그리고 지난 3일 아르헨티나와 올림픽을 앞둔 최종 평가전을 준비했지만 8일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지 않아 티켓 예매 오픈 일정을 미뤄왔다. 13일과 16일 관중 수용 비율을 확정할 수 없어 거리 두기 단계 확정 이후 예매를 오픈하려고 했던 협회는 결국 강화된 조치에 무관중 경기로 전환을 선택했다. 

한편 올림픽 대표팀은 16일 프랑스전을 치른 뒤 17일 도쿄로 출국해 올림픽 메달 도전을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B조에 속한 올림픽 대표팀은 22일 뉴질랜드전을 시작으로 25일 루마니아, 28일 온두라스전을 치러 8강 진출에 도전한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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