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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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2연패 도전' 도쿄올림픽 골프 국가대표 명단 확정

기사입력 2021.07.07 09:36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할 골프 국가대표 명단이 공개됐다.

IGF(국제골프연맹)이 2020 도쿄 올림픽 골프 종목에 출전할 각 남자, 여자 최종 선수 명단을 7일(한국시각) 발표했다. 도쿄 2020 올림픽에는 남자 60명, 여자 60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가운데, 남자 선수들은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여자 선수들은 8월4일부터 7일까지 일본의 카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세계 상위 15위 내의 선수들에게 한 국가당 최대 4명까지 출전이 가능한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골프 국가대표로는 세계랭킹 2, 3, 4위인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과 6위 김효주가 출전한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인비는 2연패에 도전한다. 남자골프 국가대표로는 임성재와 김시우가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IGF는 남자부는 U.S 오픈, 여자부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이 끝난 후 올림픽 랭킹에 의해 올림픽 참가 자격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각국의 올림픽 위원회에서 최종 출전 명단을 제출했고, 이후 남은 자리를 IGF가 다음 순서의 국가와 선수에게 재배치하여 이번 최종 선수 명단을 완성했다.

도쿄 올림픽에는 여자대회 36개국, 남자대회 35개국에서 선수가 출전한다. 도쿄 올림픽 골프 출전 선수 명단은 전 세계에 퍼진 골프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골프 종목이 올림픽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통해 각국의 새로운 골프 팬들에게 다가갈 기회를 줄 것이다. 이번 올림픽 남·여 골프 종목에 유럽 53명, 아시아 30명, 미주 26명, 오세아니아 6명, 아프리카 5명의 선수가 참가하게 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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