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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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수업' 이종혁x홍수현, 냉혈→사랑스러운 경찰대 교수 변신

기사입력 2021.06.30 15:20 / 기사수정 2021.06.30 15:20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경찰수업' 이종혁과 홍수현이 경찰대학교 교수로 변신한다.

올 하반기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은 온몸 다 바쳐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와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좌충우돌 캠퍼스 스토리다.

이종혁은 극 중 정통 엘리트 출신의 헌법학 담당 교수 권혁필 역을 맡았다. 권혁필은 차갑고 무뚝뚝한 말투로 무장, 찔러도 피 한 방울 흘리지 않을 것 같은 '냉혈한' 그 자체다. 그는 인생 통틀어 가장 굴욕적인 순간을 선사했던 유동만(차태현 분)과 스파크 튀는 만남으로 아슬아슬한 앞날을 맞이한다고 해 궁금증이 높아진다.

홍수현은 사랑스럽고 다정다감한 매력을 지닌 경찰대학 유도부 교수 최희수 역을 맡았다. 최희수는 언제나 밝고 쾌활하게 학생들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인물이지만, 웃음 뒤에 서글픈 모습을 감추고 있는 캐릭터다. 남모를 사연을 지닌 그녀는 경찰대학교에서의 수많은 인연과 함께 변화를 맞이하며 더욱 풍부한 스토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30일 '경찰대학' 제작진은 이종혁의 근엄한 포스와 홍수현의 부드러운 미소가 담긴 첫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제복을 차려입은 권혁필이 냉철하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학생들의 선망과 공포의 대상인 교수로 완벽 분해 근엄한 카리스마를 자랑하고 있다. 이어 최희수는 애정 어린 시선과 온화한 분위기가 더해진 사랑스러운 비주얼을 발산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각기 다른 매력으로 피어나는 청춘들을 아름답게 성장시킬 두 사람의 시너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경찰수업' 제작진은 "이종혁과 홍수현은 교수로서 이 시대 청춘들이 나아갈 방향을 제안하는 것은 물론, 어른들의 성장 또한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며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 포인트로 재미와 감동을 전할 그들의 이야기는 '경찰수업'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경찰수업'은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의 후속작으로 올 하반기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사진=로고스 필름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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