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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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구두' 신정윤, 자유로운 영혼…반항적 매력 예고

기사입력 2021.06.29 15:41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신정윤이 자유로운 영혼 윤현석으로 변신한다.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빨강 구두’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혈육의 정을 외면한 채 사랑과 욕망을 찾아 떠난 비정한 엄마와 그녀에 대한 복수심으로 멈출 수 없는 욕망의 굴레에 빠져든 딸의 이야기를 담는다.

신정윤은 극 중 최숙자(반효정 분)의 둘째 손자로 평생 올바름을 강요받은 윤현석 역을 맡았다. 윤현석은 언제나 자유를 갈망하며 아무 데나 훌쩍 떠났다가 돌아오는 반항아적 기질을 가진 인물이다. 그는 권혜빈(정유민)과 결혼을 약속한 사이지만 김젬마(소이현)의 유혹을 외면할 수 없어 고민의 기로에 빠진다.

신정윤은 윤현석 캐릭터에 대해 “어디로 튈지 모르고 감정 표현이 솔직하고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라서 현석을 연기하며 대리만족하고 있다”라며 맡은 배역에 대한 애정을 자랑하는 동시에 그가 열연할 인물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또한, 그는 “촬영 초반 배역마다 처음 호흡을 맞춰보는 단계에서 혜빈 역의 정유민 배우와의 첫 촬영이 키스신이라 부담도 되고 쑥스러웠다”라고 전해 윤현석 캐릭터와는 180도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신정윤은 작품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는 질문에 대해 “‘빨강 구두’는 ‘내가 산 주식’이다. 계속 보게 될 것이므로”라며 작품에 대한 굳건한 자신감을 내비쳐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렇듯 신정윤은 ‘빨강 구두’를 통해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인 ‘윤현석’의 반항적인 매력을 예고하며 첫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하고 있다. 

한편 ‘빨강 구두’는 ‘루비 반지’, ‘뻐꾸기 둥지’ 등 일일드라마의 대가 황순영 작가와 ‘꽃길만 걸어요’를 연출한 박기현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 후속으로 올 7월 5일 월요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사진 = 오에이치스토리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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