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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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비와 '최강의 남자' 대결에서 승리 (시즌비시즌)

기사입력 2021.06.26 18:11 / 기사수정 2021.06.26 18:11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나태주가 최강의 남자를 가리는 대결에서 비에게 승리를 거뒀다.

24일 비의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서는 '서열 1위랑 맞땅 뜨기- 연예계 주먹 최강자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비는 연예계 주먹의 서열을 가리기 위해 나섰다.

비가 향한 곳은 태권도를 기반으로 퍼포먼스를 펼치는 시범단 K-타이거즈의 도장이었다. 그들은 격하게 비를 환영하면서도 현란한 송판깨기와 비의 노래 퍼포먼스로 기선제압을 잊지 않았다. 비는 이들에게 합동 공연을 제안하기도 했다.

태권도 대결을 펼친다는 말에 비는 "만약에 제가 아크로바틱만 했으면 더 잘할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도 "태권도는 빨간띠까지만 하고 그만뒀다"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비는 의외의 송판깨기 실력을 보여줬다. 간단하게 송판 2장 깨기에 이어 점프 뒤후려치기도 성공, 대결을 기대하게 했다.

이날 비는 '태권 아이돌' 나태주와 연예계 '최강의 남자' 타이틀을 걸고 대결에 나섰다. 첫 번째 종목은 '발리갈리'였다. '할리갈리'라는 보드게임에 발을 이용해서 먼저 종을 치는 것으로, 비가 의외의 실력을 뽐내며 승리했다.



두 번째 종목은 주먹으로 촛불끄기였다. 비는 6개의 촛불 중 5개를 끄며 실력을 자랑했다. 스스로도 "나 이거 왜 잘하는 거지?"를 연발하며 어리둥절했다. 나태주는 4개의 촛불을 끄며 2:0의 스코어가 됐다.

마지막 종목은 막판 뒤집기로, 펀치 머신에 발차기와 주먹을 합쳐 점수를 가리는 게임이었다. 나태주는 주먹의 힘은 모자랐지만 발차기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승리했다. 

다 잡은 승리를 놓친 비는 PD를 향해 "잠깐 이리 와 봐라"를 연발하며 웃음을 안겼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시즌 비시즌' 캡처 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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