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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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곡2' 이태곤·박주미·김보연, 복잡미묘한 쓰리샷

기사입력 2021.06.25 12:01 / 기사수정 2021.06.25 12:01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결사곡2'의 화목한 듯 미묘한 '며느리 어깨 주무르기' 현장이 공개됐다.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이하 ‘결사곡2’)는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로,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이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사피영(박주미)과 김동미(김보연)는 신유신(이태곤)이 불륜녀 아미(송지인)와 데이트에 나섰다는 사실을 모른 채 술자리를 가지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김동미는 자신 역시 아버지가 돌아가신 탓에 사피영에게 동변상련을 느꼈다며, 그래서 그들의 결혼을 추진했다고 밝혀 사피영의 마음을 흔들었고, 사피영은 속으로 “인제 오해 안 해요”라며 의심을 거뒀다.

이와 관련 이태곤과 박주미, 김보연의 ‘교묘하게 화목한 쓰리샷’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귀가한 신유신이 김동미가 사피영을 안마해주고 있는 장면을 목격한 상황. 사피영과 김동미의 사이 좋은 모습에 신유신은 흐뭇해하고, 사피영은 김동미의 친절이 싫지 않은 듯 환한 표정을 드리운다. 그동안 날 선 태도였던 김동미가 며느리의 어깨 마사지까지 자처하며 우회적으로 변한 진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제작진은 “이태곤, 박주미. 김보연은 원혼의 등장으로 한집 살기를 시작한 세 사람의 미묘한 감정을 매끄럽게 소화해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라며 “사피영의 의심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친절을 가장해 집안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는 김동미의 속셈이 드러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TV CHOSUN '결사곡2'는 26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2'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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