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6.23 18:10 / 기사수정 2021.06.23 17:50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하하와 별이 아이들에게 아름답게 이별하는 법을 가르쳤다.
22일 별의 유튜브 채널 '볓이 빛나는 튜브'에는 '정들었던 달팽이 친구들과 헤어질 시간이에요. 드소송이 이별하는 방법'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하하와 별은 "조금 특별한 날이다. 너무나 정든 친구들과 이별을 해야 한다"라며 잠시 동안 함께했던 달팽이를 소개했다.

별은 "비 오는 날 만났던 아이들인데, 우리 집에서 2주 정도 살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집에서 달팽이를 키우는 방법이 있긴 하다"며 "달팽이 집도 판매를 하고 따로 달팽이가 살기 적합한 흙을 구매를 하면 키울 수가 있긴 한데, 자연으로 다시 돌려보내 주는 게 더 좋을 거라는 판단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자연 생물 이야기를 다루는 크리에이터 에그 박사와 만났다는 하하는 "지나가다가 귀여운 생물들을 봤을 때 얼굴만 쳐다보지 절대 괴롭히거나 그러지 말라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별은 "지금도 보면 송이가 막 만지려고 한다. 그러는 바람에 위험하다고 판단을 했다"라고 전했다.
가족들은 달팽이를 놓아주기 위해 처음 달팽이를 만났던 장소로 이동했다.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라는 말에 아이들은 "어디로 가냐. 달팽를 집에서 키웠으면 좋겠다"라고 아쉬워했다.

별이 "비 오는 날 다시 만나자고 하자"라고 말하자 드림이는 "알아듣지도 못하지 않냐"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아이들은 "잘 지내"라고 인사하면서도 이별을 해야 한다는 사실에 울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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