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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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게이트, 트리피어 실험 이번에는 안할 것" [유로2020]

기사입력 2021.06.18 17:15 / 기사수정 2021.06.18 17:15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변칙적인 전술보다는 정공법이 통할 것이라고 익스프레스는 전망했다. 

왼쪽 수비수가 대표팀에  두 명이나 있는데도 오른쪽 수비수 트리피어를 왼쪽에 기용했던 전술은 스코틀랜드와의 경기에서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익스프레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유로2020 조별예선 D조 경기를 앞두고 잉글랜드의 선발 라인업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은 지난 13일 있었던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깜짝 선발 명단으로 관심을 모았다. 오른쪽 수비수인 트리피어를 왼쪽에 기용한 것이다. 트리피어는 오른쪽 수비수인 워커와 함께 활약했다. 

"워커는 높은 위치로 올라가고 트리피어는 낮은 위치에서 패스에 집중했다"라는 평을 남긴 익스프레스는 해당 전술이 스코틀랜드전에서는 나오기 어려울 것이라고 보도했다. 

익스프레스는 리스 제임스와 루크 쇼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잉글래드가 상대해야하는 스코틀랜드의 좌우 수비수들의 개인 기량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이다. 

스코틀랜드의 좌우 수비수는 아스날의 티어니와 리버풀에서 활약하고 있는 로버트슨이다. 두 선수 모두 빠르고 날카로운 크로스 능력을 갖고 있다고 익스프레스는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제임스와 루크쇼를 활용해 정공법으로 스코틀랜드의 좌우 수비수들을 상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잉글랜드의 중원 조합과 공격 라인업에서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릴리쉬가 출전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지만 지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된 중원과 공격진에 대한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믿음이 강해서 변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하지만 경기가 진행됨에 따라 교체자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은 있다고 주장했다. 

sports@xports.com 사진= 잉글랜드대표팀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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