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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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초5때 사춘기→♥김국진, 감자 진짜 좋아해" (강수지tv)[종합]

기사입력 2021.06.17 17:50 / 기사수정 2021.06.17 17:13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강수지tv' 강수지가 감자를 보고 남편 김국진이 감자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16일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는 '[수지네집밥]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색다른 맛이 있는 감자전 만들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강수지는 "어렸을 때 엄청나게 비 오는 날을 좋아했다. 사춘기가 초등학교 5학년 때 왔는데 비를 맞으려고 우산을 안 쓰고 다녔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강수지는 "저 때에는 고등학교 이럴 때 사춘기라고 했는데 제가 초등학교 5학년 때 사춘기가 온 거 보면 저는 나름 성숙했었나 봐요"라고 설명했다.

강수지는 어렸을 적 아버지가 감자전을 자주 해주셨다며 "아무것도 안 넣고 감자전을 만든 다음에 위에 소금을 뿌려서 완성했다. 그게 너무 맛있다"라며 감탄했다.

하지만 이날 강수지는 아버지의 방식이 아닌 자신만의 감자전 레시피로 요리에 나섰다.

강수지는 감자를 깎으며 자신은 감자를 깎는 속도가 빠르지만 정교하지는 못하다며 깔끔하게 깎는 주부들에게 부러움을 드러냈다.

이어 강수지는 깨끗하게 깎은 감자를 얇게 썰었고, 썰던 도중 "칼을 무서워한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그는 "감자를 자루에 심어보려고 한다. 아빠가 자루에 심어놓기만 해도 알아서 잘 자란다고 했는데 진짜인지 모르겠다"라며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강수지는 "저는 조금 싱겁게 먹는 타입이다"라며 간을 조금 더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강수지는 채를 썬 감자에 전분가루와 튀김가루를 넣어 충분히 묻힌 후 물을 넣었고, 이를 가지고 감자전 부치기에 돌입했다.

감자전을 부치던 중 강수지는 어렸을 적 분식집을 떠올렸다. 강수지는 "어렸을 때 학교 뒷문으로 나가면 떡볶이집이 있었는데 거기 할머니가 조그마한 알감자를 볶으셨고 20원어치를 사 먹고 그랬다"라며 "저 때는 20원도 떡볶이를 먹을 수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감자전을 완성한 강수지는 감자전을 먹으며 남편 김국진을 언급했다. 강수지는 "김국진 씨가 강원도가 고향이잖아요. 김국진 씨는 어렸을 때 감자를 거의 먹고살았대요"라며 김국진이 감자를 진짜 좋아한다고 밝혔다.

또한 강수지는 감자전을 먹은 후 "로즈메리 향이 나고 너무 맛있다"라며 자신이 한 음식에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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