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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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엔 강, 안재모 무리에 어리둥절…"깡패에요?" (야인이즈백)

기사입력 2021.06.17 12:50 / 기사수정 2021.06.17 12:16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야인 이즈 백' 안재모가 주먹 1위 연예인으로 꼽히는 줄리엔 강과 맞붙는다.

17일에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야인 이즈 백'에서는 체육관 도장 깨기에 나선 킹두한이 줄리엔 강과 자존심을 건 대결에 나선다.

매주 목, 일요일 공개되는 '야인 이즈 백'은 안재모가 2000년대 초반 범국민적 인기를 누렸던 킹두한으로 변신해 킹두한 찐 팬인 이진호와 함께 펼치는 2021년판 짠내 누아르이다.

'쌍칼' 박준규, '문영철' 장세진, '박인대' 정소영 등 과거 대한민국을 쥐락펴락했던 야인들이 총출동하며 매 에피소드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다.

17일 공개되는 에피소드에서는 여러 불한당을 처치하고 종로 바닥을 주름잡던 과거를 회상하던 킹두한이 체육관 도장 깨기에 나선다.

운동에 한창이던 줄리엔 강은 체육관에 어울리지 않는 코트에 중절모 차림으로 옷매무새를 통일한 킹두한 크루가 단체로 찾아오자 어리둥절하며 "깡패에요? 아니면 배우에요?"라고 물어 폭소를 자아낸다.
 
줄리엔 강은 야인들 사이에서 엄청난 힘을 자랑하고, 그 모습에 킹두한은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당황을 감추지 못해 웃음샘을 자극한다. 자신에게 도전장을 건네는 킹두한을 살펴보던 줄리엔 강은 오히려 그의 부상을 걱정하며 체력 테스트를 제안해 맨손으로 수박 깨기에 나선다.

줄리엔 강은 아무 도구도 없이 팔뚝 사이에 수박을 끼우고 가볍게 수박을 산산조각 내 현장에 있던 모두 경악을 금치 못한다. 자신만만한 대결을 신청했던 킹두한조차 그의 가공할 파괴력에 움찔하는데 킹두한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또한 과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야인들은 물론 다이나믹 듀오 개코 등 새로운 동지들의 합류가 이어지며 세를 확장하고 있는 킹두한 크루에 새로운 멤버가 찾아와 관심을 모은다. 동지로 받아달라며 킹두한을 찾아온 이는 다름 아닌 코드 쿤스트. 킹두한은 허약해 보이는 그의 겉모습에 "조직 세계가 얼마나 험한 곳인지 알아?"라며 만류하지만 코드 쿤스트는 "인천에서 뼈 주먹으로 유명했다"라며 어필해 그가 킹두한 크루로 합류할지 관심이 모인다.

또한 거지촌 개코의 옷차림을 한 다이나믹 듀오 개코를 발견한 코드 쿤스트는 힙합계 대선배인 개코의 변신에 웃음을 참지 못하며 개코와 예측불가 티키타카로 웃음을 자아낸다.

'야인 이즈 백'은 17일 오후 8시에 공개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카카오tv '야인 이즈 백'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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